두번째 로마 감옥에 갇힌 바울 사도가 믿음의 아들 디모데로 하여금 자신에게 오기를 원합니다, “너는 어서 속히 내게로 오라...겨울 전에 너는 어서 오라…”(딤후4:9,21) 자신의 순교가 가까워 옴을 몸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를 보고픈 마음은 물론 부탁하고픈 말들도 있었을 겝니다, 하지만 “겨울 전”에 “겉 옷”가져오기를 바란 것은 감옥 안에서 겨울의 추위를 대비하는 바울 사도의 고난을 보여줍니다. 또한 디모데가 “가죽 종이에 쓴 책”(딤후 4:12)도 가져오기를 바랬습니다. 그 책은 구약 성경이었을 것입니다. “가죽 종이”니까 아주 귀하게 제본된 두루말이 성경이었습니다. 성경은 가장 귀한 책입니다. 하나님의 영원한 진리의 말씀(계시)이기 때문입니다. 나아가 그 내용이 인간의 영혼, 정신, 마음, 삶에 도움을 주는 책들은 다 귀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첫 교회지를 출판하여 “감사 및 봉헌”의 시간을 갖습니다. 교회지 출판을 허락하시고 출판까지의 과정들을 인도해주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그 동안 출판 위원 네 분들이 10여 개월 이상 기도와 정성과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은 열매입니다. 위원들께도 큰 감사를 드립니다. 감사한 것은 우리 교인들 대다수가 교회지의 출판에 글로 참여한 것입니다. 교회나 어떤 모임의 회지를 발간할 때 어려운 일 중의 하나가 원고를 받아내는 일입니다. 저가 대학 때 기독학생회 회장으로 간단한 회지를 만들어낼 때 몸소 경험한 일입니다. 원고를 부탁하고 받아내기에 탁월한 실력(?)과 큰 수고를 감당한 맹옥순집사님께 우리 모두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다음 주에 수년의 미국 생활을 접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맹집사님의 앞날에 주님이 늘 동행, 축복해주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셔서 2 년 후에 다시 재회하여 함께 주님과 교회를 섬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빛을 보게된 우리 교회지가 바울 사도의 소원 처럼 “전도의 말씀이 온전히 전파되도록”(딤후4:17) 성령께서 사용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성도님들은 교회지를 가족, 친지, 이웃들에게 나누시는 데 기도하시며 최선을 다 하십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