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지진으로 재난을 당한 아이티(Haiti) 나라입니다. 20여만 명이 죽음, 적어도 150 여만 가정의 집이 파괴됨, 그리고 100 여 만의 어린이들이 고아가 됨...이 나라에 “희망”을 불러일으키자는 운동이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나라의 모든 국민들이 불가항력적으로 당한 큰 국가적인 시련을 오히려 모든 면에서 새롭게 일어서고 만들어가는 기회로 삼게 되기를 소망하고 기도합니다. 무너진 잔해더미 속에서 구조되는 사람들의 소식이 폐허가 된 상태에서도 모든 사람에게 삶의 용기와 기쁨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지구촌의 각 나라들이 여러 면에서 아이티의 지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도 처음에는 백만불 지원울 약속한 후 그 지원액수를 1200만불로 늘렸다고 합니다. 잘한 일입니다. 6.25 한국 동란 때 아이티가 2000불로 한국을 도왔습니다. 그 돈은 지금의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1억 8000만불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적십자사가 지난 주 어느 날 하루 문자 멧세지와 전화로 약정받은 지원액이 1200 만불이라고 합니다. 미국은 그래도 참 좋은 나라입니다. 재난을 당한 나라들을 정부는 물론 민간 단체들, 나아가 수 많은 시민들이 구제하고 도우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만으로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이런 때 교회들이 구호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각 교단 별로, 구호나 선교기관 별로, 개 교회별로 그 나라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중보기도에 힘씀은 물론 물질의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다음 두 주일에 걸쳐 성도님들이 자유롭게 구호 헌금에 동참하기를 바랍니다. 어려움을 당한 이웃을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도우는 것은 주님이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입니다. 다만 예수님이 마태복음 6장 1-4절에서 가르치시듯이 교회의 구제는 “은밀히” 이루어져야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그 구제를 받으시고 “은밀한 중에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축복해 주신다고 예수님이 강조하십니다. 특별히 한국은 6.25 사변의 재난 때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들의 도움을 받았기에 한국 교회가 앞장 서서 구제에 힘써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