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사랑은 동그라미 처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그 동그라미는 빙빙 돌며 한 없이 커진다. 그리고 그 동그라미에 닿는 사람들의 마음을 아침 안개 처럼 부드럽게 감싸안고, 오후의 태양 처럼 따스히 녹여주고, 한 밤의 별들 처럼 포근하게 덮어준다. 어머니의 사랑은 동그라미 처럼 시작도 없고 끝도 없다./ 갈대처럼 부드럽고 연약하던 여인도 일단 어머니가 되면 벽돌로 쌓아올린 성벽 처럼 굳건하고 튼튼하게 변한다. 누구도 무너뜨릴 수 없는 불가사의한 성벽이다. 그 안에서 그녀의 아이가 놀고 있으니까. 갈대에서 성벽으로 변한 여인은 땅 속 깊이 뿌리를 박고 아이를 지킨다. 그 안에서 아이는 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마음껏 뛰논다. 어느 날 아이는 성벽 한 구석에 문이 생긴 것을 발견하고 다가선다. 문 밖에는 어떤 세상이 있을가? 아이는 이제 세상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되었고 어머니는 조심스레 문을 열어준다. 그리고 성벽 어머니는 또 한번 변신을 한다, 어머니는 이제 키가 큰 나무로 변한다. 그래서 높은 가지를 뻗어, 성을 나간 아이를 멀리서 관찰하고 필요하면 즉시 가지를 뻗어 도와줄 태세를 취한다. 이것이 어머니의 사랑의 힘이다. 자식에 대한 사랑, 오직 그 힘만이 한 여인을 이토록 변하게 한다.”(아르트 우르반, 어머니의 사랑은 동그라미 처럼 시작도 끝도 없다) “어머니”, 오늘 다시 참회하는 마음으로 불러보는 이름입니다. 언제 불러도, 아무리 많이 불러도 아쉬운 이름, 그 이름 속에 나를 나되게 한 희생과 사랑의 힘, 그 힘이 나를 이토록 붙들어줍니다. 진정 예수님 안에서 보여주신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의 화신, 어머니, 일년 365 일이 “어머니 날”이어서 카네이숀 꽃으로라도 정성을 담아 감사를 드려야할 어머니, 그러나 오늘 “어머니 날”하루 만이라도 어머니의 희생의 사랑을 닮기 원합니다. “한국이 전 세계에 크게 공헌할 수 있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면 그것은 효성이다.”(아놀드 토인비) 그 “아름다운 전통”이 시대의 흐름 때문에 퇴색해 갑니다. 십자가로 하나님의 사랑을 입은 우리들 만이라도 효성을 실천하는 믿음을 살기 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