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기쁘신 뜻대로 / 에베소서 1 1-12

1977 , 이른 여름이었습니다. 저가 섬긴 첫 교회의 어느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그 가정에는 그 때 초등학교  2학년, 그리고 유치원생, 두 아들들이 있었습니다. 예배를 드린 후 어머니가 어린 두 아들들을 불렀습니다. 목사님 오셨으니 찬송하라고 명령(?)했습니다.“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한국 말로 아주 똑똑하게 잘 불렀습니다. 참 기뻐하고 감사하면서 그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저들이 과연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찬송했을지라도 그 가사의 내용이 마음 판에 새겨지게 하소서, 저 귀한 어린이들의 일생이 주님의 뜻을 크게 이루어드리는 데 귀하게 사용하여주소서!”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익숙한 말입니다.“은 이루어지거나 해결되거나 성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이 있기 전에 먼저이 있어야 됩니다.“을 두거나 정하거나 기억하는 것은 중요하고 좋습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가장 분명한 것은, 우리 하나님은 뜻을 갖고 계신다, 입니다.“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 그 뜻의 비밀을 우리에게 알리셨으니”(1 : 1, 9) 에베소서를 기록한 바울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예수님의 사도()이 되었다는 확신입니다.“여호와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고 주의 이름을 찬송하오리니 주는 기사를 옛적의 정하신 뜻 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행하셨음이라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치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에 맹세로 보증하셨으니”(25:1,6:17) 하나님은 정하신 뜻대로,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결코 약속을 어기지 않으시고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하나님은 뜻을 두고 계시며 그 뜻은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도 뜻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려도 뜻이 있어요. 자기 고집대로 할려고 떼를 씁니다. 자라날수록 뜻대로 할려는 의지가 커집니다. 그런데 사람의 뜻은 항상, 다 선하거나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미국의 경우 범죄했을 때 그 범죄가 순간적으로, 우발적으로 일어난 것인가, 혹은 범죄를 뜻했었느냐,“Premeditating“ 한 것인가에 따라 처벌의 정도가 결정됩니다. 나쁜 뜻을 품어 범죄했으면 중한 벌을 받게 됩니다.                       

우리 하나님의 뜻은 영원히 선하고 좋습니다, Eternally Best, 하나님이 영원히 선하신 뿐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절대적으로 완전합니다, Absolutely Perfect, 하나님이 완전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확실하게 옳습니다, Clearly Right, 하나님이 영원히 옳으신 분이시기 때문입니다하나님의 뜻은 영원히 최고로 좋고 절대적으로 완전하고 확실하게 옳은 데 그 뜻에 따라, 그 뜻안에서, 그 뜻을 이루어 펼치시고져 하나님이 바울을 구원하여 사도로 삼아주셨다는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그 뜻을 생각할 때 바울은 무한히 감사하고 확실하게 그 뜻을 의지하고 또 그 뜻을 위한 각오를 새롭게 다짐했습니다.

바울 사도 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도 하나님이 하나님의 최고, 최상의 뜻 안에서, 뜻을 따라, 뜻을 이루시고져 부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살아가도록 인도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요? 모든 우주 만물을 지으실 때 하나님은 뜻을 따라 창조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안에서 모든 것이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다스리시고 주장하시고 섭리하십니다. 개인이나 나라나 인류 역사, 모두, 하나님의 뜻 안에서 있게 하셨고 지금도 주장하시며 앞으로 영원히 다스려 가십니다. 그 하나님의 뜻은영광입니다.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10:1) 온 우주 만물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 높이 드러내는 것입니다.“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심이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4:11) 만물은 하나님이 하나님의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고져있게 하셨고 지으신 것입니다.“…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11:36)

하나님은 무엇이 부족하셔서 이 우주 만물을 지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인 영광을 드러내시고 영광을 받으시고져 지으신 것입니다. 모든 것이 왜 있게 되었느냐우연히?, 결코 아닙니다. 어떻게 우연히 만물이 생겨날 수 있습니까? 우주 만물이 우연히 생겨났다고 주장하는 것은 가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판단입니다. 하나님이 창조주 되심을 드러내시어 영광을 받으시고져 있게하시고 다스려 오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5), 바울 사도는 에베소서를 기록하면서 놀라운 황홀경에 빠졌습니다. 그래서그 기쁘신 뜻대로하고 웨칩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영원히 기뻐하시는 뜻을 구체적으로 깨달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그 기쁘신 뜻사람입니다. 사람을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온 우주 만물을 통하여서 영광을 받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러나사람입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하나님께 영광을 드릴 때 하나님은 제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그 기쁘신 뜻”, 그 뜻은 온 우주 만물 가운데 오직사람만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았기에 그 사람이 창조주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그 기쁘신 뜻입니다.

부모님이 자녀 또래의 사람들로 부터 공경을 받는 것은 참 좋습니다. 성경적인 넓은 뜻으로부모는 예수님을 믿는 모든 부모님입니다. 그 부모님들을 할 수 있는대로 기쁘게 해드리고 잘 모시며 공경하는 것은 비단 공자님의 가르침 만이 아닙니다. 성경의 준엄한 명령이자 복이 약속된 계명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아무리 자녀 또래의 다른 사람들로 부터 공경을 받더라도 친 자녀의 공경을 받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친 자녀를 부모는 낳아서 길러 사람되게 할 때까지 무한한 희생과 사랑의 수고를 쏟아 부어주었습니다. 친 자녀로 부터 공경을 받는 것이 참 좋은 또 다른 이유는 자녀는 부모를 닮았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전혀 닮지 않는 자녀, 있을 수 없습니다. 자녀는 다 어떤 면에서건 간에 부모를 닮습니다. 부모가 자녀의 공경을 기쁘게 여기는 것은 자신을 닮은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외적인 몸인 육신이 하나님의 형상 대로 지은바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육신이나 몸과 같은 외적인 형상이 없으십니다. 영이신 하나님이 오직 사람에게만 영을 넣어주셨습니다. 인격을 넣어주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이기에 하나님은 사람으로 부터 영광을 받으시는 것을 제일 기뻐하십니다

그런데 사람이 어떠한가요?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있다 하나 우준하게 되어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금수와 버리지 형상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1:21-23) 배은 망덕한 것이지요. 은혜를 입었는 데 은혜를 감사하기는 커녕 오히려 반항하고 배반하고 아픔을 가져온 것입니다. 사람의 정직한 모습입니다. 사람이 짐승이 아니라 사람인 것은 하나님의 형상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 하나님의 형상을 사람에게만 허락해주신 것입니다. 사람만이 가장 귀하고 큰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지어주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은 사람, 그 마지막은 허망, 어두움, 우준-어리석음입니다. 인간 역사가 보여 주는 가장 분명하고 확실한 결론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을 때 그 마지막은 헛된 것이고 어리석음이고 어두움, 곧 영원한 죽음입니다.

밥풀떼기 목사라는 이름이 붙은 목사님이 있습니다. 1980 년 대 개그면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김정식씨가 목사님으로 주님을 섬기고 있습니다. 그 김목사님은 교회를 설립하거나 기존 교회를 담임하여 섬기는 것을 사양합니다. 개그맨 때 부터 섬겨온 장애인 사역을 더 잘 감당하기 위함입니다. 그 김목사님의 귀한 주장입니다,“’꼴값하고 살자. 하나님이 만들어 주신 사람의 모양에 맞는 행동, 꼴값을 하는 것이다.” 사람으로서의 꼴값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요?”장로교 신조인 웨스트 민스터 소요리 문답 첫 질문입니다.“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히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사람이 그 목적을 따라 살기만 하면 하나님이 반드시 축복해주십니다.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은 허망하게도 어두움을 쫓아 달려갑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어두움을 쫓아 살아가는 사람, 죄의 굴레에 얽메여 살아가는 허망한 사람을 그냥 두시지 않으셨습니다.“그 기쁘신 뜻대로”, 비록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지 않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을 위한을 두신 것입다.  이 무엇 인가요? 에베소서 14-11 절은택함,예정, 양자녀 됨, 경륜, 기업" 등이라고 증거합니다.“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7)“구속, 곧 죄사함을 선물로 주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때문입니다. 예수님이 흘려주신 피의 공로를 마음으로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모든 사람을 자녀 삼아 주시는 것입니다. 자녀이기에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하늘에 속한은 곧 하나님에게 속한무한하고 영원하고 놀라운 복입니다.“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5) 그 복을 누리는 합법적인 권한을 주신 것입니다.“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11),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의 그 모든 복을 누리는 권세가 영원히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는 사람인데 그 사람을 구속하여 자녀 삼아 주신 것입니다. 그 자녀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게 하신 것입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영생 구원 받은 천국 시민으로 이 현세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어떻게 사는 것일까 요? 순종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영원히 최고이고 완전하고 옳기에 그 뜻에 순종하는 것을 생명보다 더 귀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던 예수님은 오직 한 가지를 위해 사셨습니다. 성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었습니다.“나 의 뜻 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옵소서”, 십자가를 앞에 놓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드린 기도입니다. 십자가를 지시는 것, 그것이 성부 하나님의 뜻이기에 십자가 위에서 그 귀한 피, 최후의 한 방울까지 다 쏟아주신 순종입니다.“순종이 제사 보다 낫다”, 하나님 앞에 드리는 제사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그 제사를 받으시는 하나님이 제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순종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모든 것 보다 먼저입니다.“하나님이여, 내가 주의 뜻 행하기를 즐기오니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40:8) 다윗의 전 인격의 소원이었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자녀된 그리스도인이기에 참된 예배자로 사는 것입니다.“…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6),“…우리로 그의 영광의 찬송이 되게하려 하심이라”(12 ), “…그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하심이라”(14) 하나님께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찬송함으로 영광을 드리는 것입니다. 참된 예배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 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 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6-18)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요?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기뻐할 이유가 너무나 분명하고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영원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현세를 사는 것은 곧 영적인 전쟁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의 영광이냐 혹은 하나님의 영광이냐, 내 중심이냐 혹은 예수님 중심이냐, 진정으로 교회를 유익하게 하는 것인가 혹은 교회를 통하여 내 유익을 취하는 것인가, 순간적인 편안함이나 쾌락을 위하는가 혹은 영원한 만족과 상급을 위하는가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는 싸움입니다.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예수님 편이냐 혹은 세상 편인가, 선택의 싸움입니다. 그 싸움에서 이기는 길은 기도입니다. 그러기에 쉬지 않고 기도해야합니다. 교회를 섬기되 진정으로 주님을 위해 섬기는 길은 기도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감사가 하나님의 뜻입니다. 감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가장 확실하고 구체적입니다.“…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 아홉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 보다 더하리라”(15:7) 한 영혼의 구원은 하나님을 제일 기쁘시게 해드립니다. 한 영혼이 구원 얻을 때 이 현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장 구체적으로 드러납니다. 한 영혼의 구원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입니다. 전도와 선교입니다. 먼저 구원받은 사람이 구원 받아야할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 시대에 그 기쁘신 뜻을 깨달아 그 뜻이 이루어지는 데 크고 귀하게 쓰임받게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