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민족 마다 특성을 나타내는 말이 있습니다. 예컨데 영국은 “용기”, 프랑스는 “청결”, 독일은 “근면”입니다. 미국은 무엇보다도 “정직”입니다. 얼마전 오바마 대통령이 양원 국회에서 의료 개혁을 호소하는 연설을 할 때 윌슨이라는 하원 의원이 “당신은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웨쳤습니다. 그 말은 연설자에게 최대의 수치를 안길려는 의도였던 것 같습니다. 미국 국민성의 특징이 “정직”인데 대통령이 정직하지 못하다는 것은 최대의 불명예입니다. 그렇다면 한국 민족의 특성을 나타내는 말은 무엇일까요? “은근과 끈기”일까요? 아무래도 “똑똑히 빠르게”인 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무엇이든지 빨리 해치우기를 좋아합니다.그래서 다른 나라에서는 한 세기에 걸쳐 이루는 것을 한국은 30 여년 만에 이루어내었습니다. 예를 들면 경제적인 발전입니다. 그야말로 “빨리 빨리”입니다. 줄을 서서 좀 느긋하게 기다리는 것은 생각하기 힘든 사회가 한국입니다. 그러기에 속도가 생명처럼 여겨지는 콤푸터의 개발도 한국이 앞장서 가고 있습니다. “똑똑히 빠르기”위해 부모가 자녀를 어릴 때 부터 과외공부 등에 메달리게 하여 다른 사람보다 “똑똑히 빠르게”출세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믿음 생활도 그래야 하는가요? “똑똑히 빠르게”는 인간 편에서 합리적인 판단으로 결과를 빨리 거두어들일려는 마음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나의 인간적인 기대나 판단이나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간섭, 개입, 인도를 기다리는 행동입니다. 우리 인간 편에서 아무리 “빨리 빨리”를 웨쳐도 하나님은 결코 인간의 요구나 기대가 만족되도록 빨리 이루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물론 구원은 예수님을 향한 참된 고백이 있을 때 순간에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영원한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나 구원받은 것으로만 끝나서는 안되는 것이 삶입니다. 예수님을 끊임없이 닮가는 성화(聖化)입니다. 그 일은 “빨리 빨리”보다는 힘을 다해 정직하게, 진실히, 꾸준히 성경과 기도로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는 결단과 행동입니다.성령님,그렇게 참된 성화를 이루어 가도록 감동해주시고 도와주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