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Kang's corner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할 수 있다”는 아주 위험한 발상입니다. 예수님은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 하지 않는 길을 가셨습니다. 십자가의 길입니다. 예수님이 인간으로 오신 목적은 “죄인의 구원”이었습니다. 그 구원 사역이라는 목적이 영원히 가치있고 좋기에 그 목적을
이루는 어떠한 방법도 다 좋다, 결코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방법도 하나님이 예정하신 십자가였기에 십자가라는 수치와 고통과
죽음을 감당하셨습니다. 순종이라는 방법을 택하신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뜻에 온전히 순종한 것입니다. 그 순종은 마치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처럼 사랑과
위탁과 인내의 길이었습니다. 플로리다 게인스 빌에 있는 보브 교회의 테리 존스목사가 지난
며칠 동안 온 미국 사람들의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9.11, 9주년을 맞이해서 그 날 회교의 경전인 코란을 불태우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까지도 제발 자제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발표했습니다.‘그라운드 제로’에서 두 블럭 떨어진 곳에 회교사원을 세운다는 계획에 정면으로
도전한 것이 한 이유였습니다. 오늘(10일), 존스 목사가 코란 소각을 하지 않는다는 결정을 발표하여 다행이었습니다. 만약에 예수님이 지금 미국에서 목사로 교회를 섬기신다면 존스
목사와 같이 행동하실까요? 과격테러 주의자를 포함한 회교도를 향한 크리스찬 미국 시민으로서의
자세나 태도가 어떠해야 하는 가, 입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셨지만
로마 제국을 무력으로 대항하지 않으셨습니다. 냉내하는 사마리아 사람을 향해 불심판을 요청하는 야고보와
요한을 편들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박해하는 자나 원수까지도 사랑하며 위하여 기도하라고
강조하셨습니다.(마5:44) 예수님은 과격 회교주의 자들의 살인, 파괴의 방법을 결코 허용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렇다고 그들을 향해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방법으로 대처하라고 격려하시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사랑하고 기도하라”, 예수님의 방법입니다. 성도가 어떻게 세상과 교회를 섬기는 가는 아주 중요합니다. 요즈음 섬기는 방법이 세상적인 경우가 많음을 봅니다. 예수님의 방법만이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드높이는
목적을 이루는 옳은 섬김의 길입니다. “사랑하고 기도하라”, 십자가의 사랑을 더욱 크고 깊이 깨달아 감격하기에 총력 기도하여
성령 충만함 받아 예수님의 증인되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창립기념일을 맞는 우리
교회에 더욱 넘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