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 Kang's corner
교회에는 교회 달력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교회의 주인이시기에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절기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인 성탄, 십자가 고난을 향해 나아가시는 사순절, 십자가, 부활, 승천, 그리고 예수님의 영으로 임하신 성령 강림 등으로 이어지는 것이 교회력입니다. 성탄 이전의 4 주간이 “강림절”입니다. “강림(Advent)”의 뿌리는 라틴어 Adventus인데 “온다, 오는 것을 기린다”(Coming, Wait for Coming)입니다. 예수님이 오심을 기다리며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 후(, A D, Ano Domini)" , 즉 초림(First Coming as Incarnation) 이후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님이벌써 오신 후 승천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과거 첫 성탄 때의 강림절 처럼 예수님을 영적으로맞이할 준비를 새롭게 하는 때입니다. 이미 예수님을 믿어 구원 얻어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에게는 강림절이 예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바로 세우는 기간입니다. 지난 일년 동안 예수님과 나의 관계는 어떠했었는가, 그저 주일의 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정도로 겨우 겨우 이어져
온 관계는 아니었는가, 혹은 예수님과의 관계가 너무 희미해져서 예수님이 가물 가물
보일락 말락하는 것은 아닌가, 그렇다면 예수님과의 관계를 다시 새롭게 회복시키는 기간이
강림절입니다. 예수님과의 관계는 곧 예수님을 나의 주인과 왕으로 모시며
나는 예수님의 종임을 늘 잊지 않는 것입니다. 종의 모든 것은 어떻게 하면 주인을 더욱 기쁘게 할 가, 주인의 원하고 뜻하고 바라는 일을 온전히 그대로 이루도록
최선을 다 하는 것입니다. 2010 년 11 개월 동안의 우리가 예수님을 그렇게 모시며 섬겨왔는가요? 기독교는 예수님과의 생명관계를 늘 풍성하게 가꾸어가는 삶입니다. 문화적인 한 치장이나 종교 생활로 그치는 것은 결코 기독교가
아닙니다.“예수님을 알고 예수님을 알리는 것”, 그것이 기독교의 전부입니다. 아무리 기독교적 종교 의식에 열심일지라도 그 모든 것이 예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여주지 않는다면 그 열심을 다시 반성해야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고져 천국의 모든 영광 다 내려놓으시고
속수무책인 한 어린 아기로 베들레헴의 짐승 밥통에 태어나신 예수님, 그 예수님의 나를 구원하신 사랑과 은혜에 늘 감격하고 감사할
뿐인 사람이 성도입니다. 올해의 강림절은 예수님에게로 나의 관심과 촛점과 마음과 생각이
더욱 집중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예수님이 빠져버린 상업주의적인 인간 중심의 성탄 계절을 극복하고
예수님 만이 드높여지기에 예수님의 구원의 복음이 더욱 널리 증거되는 강림절로 맞읍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