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코너
사랑하는 김준곤목사님을 기리며...
제게는 늘 마음에 큰 기둥이신 영적아버님이신데 갑작스런 소천 소식에 당황스럽습니다. 어둠가운데 헤메이는 수 많은 이들을 의의 길로 인도하신 사랑하는 목사님~~ 개인적으론 목사님의 가르치심을 따라 "win man, build man, send man~~"을 가슴에 품고 평생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며, 저들을 세우고, 세상에 천군군사로 내보내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작은 당신의 딸입니다.
천군 천사들이 호위하며 우리 주님 대 달려나오시어 대 환영하시는 천국입성, 너무도 당신의 고난과 헌신으로 아우러진 일생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이제 이 땅에서의 수고를 마치시고 기쁨의 천국 입성이라 기뻐해드려야하는데 못난 제자는 이제 이 땅에서는 노년에도 쉬지않고 열심히 사명을 다하시는 활동소식들... 가끔씩이지만 전화로라도 안부드리면 언제나 반겨 주시던 그 정다운 목소리 못듣겠구나 생각되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고맙습니다. 목사님~~ 제게 예수님의 피묻은 복음을 심어 주시고 그 복음으로 이 세상 문화를 읽어 다시 복음으로 불러내는 사람을 잡는 어부되는 법을 너무도 잘 가르쳐주셨습니다. 주님께로 힘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헌신하는 법도 가르쳐주셨습니다. 부족하나마 제게 잘박힌 못처럼 심어주신대로 40년을 줄기차게 피묻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이 땅에 푸른계절이 오게하는 성령이 주도하는 사도행전 29장을 나름대로 써가려 달려오도록 해주심이 목사님의 또 하나의 열매입니다.
사랑하는 딸로 다정히 손잡아주시며 사랑해주셨슴을 다시 감사드립니다. 자랑스레 저를 맞아주실 아버님 목사님을 바라보며 열심히 당신의 길을 좇고있는 작은 딸이 후일에 천국에서 기쁘게 뵙겠습니다. 천국에서도 사랑하는 제자들위해 기도하고 계실 모습을 생각하며 힘을 내겠습니다.
목사님~~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남겨진 모든 유족과 CCC 가족들에게 위대한 일생을 살아내신 목사님을 감사함으로 큰 위로가 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사님의 사랑받은 작은 딸
이희녕사모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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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한흠 목사 “제2의 김준곤 목사님이 필요”
위로예배에 지도자들 방문… 각막은 기증키로 [2009-09-29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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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대표 지도자이자 CCC에서 고인으로부터 신앙을 배운 옥한흠 사랑의교회 원로 목사가 위로예배에서 기도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이러한 기도가 먼저 나왔습니다. ‘목사님을 데려가기만 하지 마시고 목사님 같은 분을 보내주세요’라구요.”
사랑의교회 원로 옥한흠 목사가 故 김준곤 목사를 회고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청년 복음화의 아버지요 민족 복음화의 파수꾼과도 같았던 김준곤 목사의 갑작스런 소천 소식에 한국교회 지도자들과 고인의 수많은 제자들이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방문했다.
유가족들은 29일 오후 5시 위로예배를 드렸으며 주서택 목사의 사회, 오정현 목사의 기도에 이어 옥한흠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축도는 이만신 한기총 명예회장이 맡았다.
옥 목사는 청년시절 CCC에서 고인의 지도 아래에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하용조 목사(온누리교회),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와 함께 신앙의 교제를 나눴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은 향후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로 성장, CCC의 청년 사역이 한국교회에 미친 영향을 가늠하는 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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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예배를 마치며 이만신 한기총 명예회장이 축도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장 19~20절)
옥 목사는 “목사님께서는 이 말씀대로 살길 원하셨던 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를 환하게 비춘 큰 횃불이 졌다”며 “목사님을 늘 짝사랑했었다. 그를 흠모했으며 어떻게 하면 그를 닮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많은 도전을 받았다”고 말했다.
옥 목사는 “한국교회를 볼 때마다 김 목사님의 발자취를 발견하지 못하는 곳이 없다”며 “소천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목사님 같은 분을 한국교회에 보내달라고 간절히 기도했다”고 전했다.
이어 옥 목사는 “목사님께서는 60, 70년대를 지나 80년대 한국교회 부흥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다. 한국교회를 이만한 기반 위에 올리신 분이 없다고 본다”며 “CCC에서 배운 이들이 이제 목회자가 되어 한국교회를 이끌고 사회에 나가 기독교 세계관을 퍼뜨리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옥 목사는 “한 사람이 일할 수 있는 분량으로서 과연 목사님을 따라갈 인물이 있느냐고 물으면 찾기 힘들다. 그분의 역할은 참으로 놀라웠다. 가감 없이 말할 수 있지만 오늘의 한국교회를 있게 한 장본인이다. 이 같은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큰 축복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옥 목사는 “밤낮 없이 부르짖었던 목사님의 기도를 들어 달라. 복음에서 점점 멀어지는 한국교회를 바로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한편 고인을 추모하는 위로예배는 30일(수) 오후 7시, 10월 1일(목) 10시 및 오후 7시에 있으며 입관예배는 30일(수) 오후 2시, 고별예배는 2일(금) 오전 9시, 하관예배는 2일(금) 오후 2시에 있을 예정이다.
또 장례예배는 CCC와 한국교회가 함께 한국기독교교회장으로 10월 2일(금)오전 10시 영락교회에서 드릴 예정이다. 김 목사의 각막은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에 기증된다.
송경호 기자 khsong@ch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