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오신 진리여~~: 요한복음 8장 묵상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 8: 31-32)

 

요약)

 

간음하다 잡힌 여인을 끌고 와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넣으려는

바리세인들과  죄 없는 자는 저에게 돌을 던지라 는 모든 분노를

잠재우고 여인을 자유케한 예수님의 지혜로운 대처

 

묵상)

 

본인들이 정한 많은 율법에 조금이라도 저촉되면 죽기로 손가락질하며

달려드는 화로 뭉친 바리세인들드디어 도무지 심기를 불편케하는

눈의 가시인 예수를 때려잡을 수 있는 껀 수를 하나 찾아냈다.

 

간음하는 여인을 현장에서 잡았으니 너무도 신이 난다. 속수무책으로 퍼지는 염병 같은

그런 인간을 싹 없애야 겠는데 일석이조가 아니던가!  이번이야 말로

제 아무리 제깟게 꾀가 많다 해도 빠져나갈 구멍은 없어뵈니 기세 등등하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히면 돌로 쳐죽여 징계함으로

죄가 묵인되어 번지는 것을 막으려 했다그런데 사랑을 노래하는 예수가

이 진퇴양난을 어찌할지?

 

땅에 엎드려 몇 글자를 쓰던 예수님~~ 무슨 생각을 하시고 무슨 글을 쓰셨을까?

율법의 근본 목적이 죄인을 잡아내어 죽이는 것이 목적은 아니지 않는가?

율법을 악용해 자신이 하나님 인 듯 과시하는 자들을 보며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보다 어쩌면 허다한 죄로 뭉쳐진 스스로 깨끗하다 여기는 죄인들을

바라보며 마음이 찢어지는 듯 안타까우셨을까?

 

그래서 죄 없는 자들은 돌로 치라고 저들의 발가벗은 진실을 간접적으로 드러냄으로

간음하다 들킨 영적인 간음녀로 스스로의 모습을 보게되어 스스로 돌을 던지는

분노가 죄의식으로 수치로 변하여 하나 씩 모두가 돌을 내려놓고 물러난다.

 

자신의 죄가 많을수록 더욱 남의 죄를 꼬집기에 집착하는 것같다.

 

다들 물러간 후에 너를 고소하던 자격없는 것들이 어디 있느냐물으시니

없다고 답하는 여인에게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않으니 가서 더 이상 죄를

짖지 말라고 용서하고 보내 주신다.

 

그리고는 바로 연결해 자신이 세상의 빛이므로 주님을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복음을 선포하신다.

 

적라라한 진리는 마음이 상한다죽기로 자존심이 상한다.

그래서 자신의 비밀을 소상히 아는 자를 미워하여 죽이려 들기도 한다.

그러나 진실은 아무리 감추려 해도 때가 되면 만 천하에 드러나고야

만다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처럼 공중에서 만 천하에 난도질을

당하는 경우가 비일 비재하다.  줄기세포건의 황교수사건도

마찬가지다탐심이 죄가 아니런가?

 

영웅이 되고픈 작은 탐심으로 일생을 투자한 수고를 물거품으로

돌리다니???  한국의 뿌리 깊히 박혀있는 한탕 성공 성취론이 부른

희생 제물이 아니겠는가?  그러나 남들 다 마신다고 독약인줄 알며

마시는 바보가 천재교수라니~~~

 

그러나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 같은 그에게 누가 깨끗하여

무참하게 돌을 던질 수있겠는지??? 저가 일반인이 아닌 과학자로

한국의 위상을 높혔는가 영웅이 되었다 하루 아침에 나라의 얼굴에

먹칠을 했으니  더구나 학자가 무슨 영광을 더 보겠다고

그런 일까지 서슴지 않고 나선데 모두가 분노하는 것이다.


기도)

 

사랑의 주님~~

 

때때로 이런 저런 일로 길길이 흥분하다

돌이켜 보면 뭐 그런 일에 목숨걸고 난리를 해야 하는지

주님의 말씀으로 돌아오며 부끄러워 슬그머니 던지던

돌을 내려 놓습니다.

 

남의 일로 흥분말고 제 앞가림이나 제대로 하고

자숙해야겠다고 죽을 이유도 아닌 것에 목숨걸 듯

부축거림을 당하는 자신을 꾸짖으며 붙들어 앉힙니다.

 

죄인이 무릎꿇고 자숙하며 기도합니다.

아니 흥분하여 마음을 죄가 들어 오도록 문을 연

자신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성전을 또 더럽혔습니다.  내게 무슨 그리 권리가 많다고

공평치않다부당하다 마구 분노하며 불평을 쏟아낼 권리도

자격도 실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분노할만한 아무런 한 점의 권리도 권위도 내게 없는

것이 진리일진대.  다만 주님께서 저를 자녀로 삼아 주셨기에

그만 주재 파악을 잊고 과도히 나를 흥분시키고 죄로 밀러 넣고

허우적거리도록 방조한 죄를 회개합니다.

 

내 마음에 다시금 정한 영을 창조하시고 당신의 마음만이

당신의 죄인들을 향한 뜨거운 궁휼의 마음만이,

눈물이 앞을 가릴지언정 정죄가 변하여 애통의 기도로

이 마음을 당신의 심장으로 옮기렵니다.

 

다 내려놓고 주님만을 섬깁렵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인보다 허다한 죄가 나를 끌어 내리려 달려 들어도

이제는 정죄않으시고 끝없이 안아 주시는 주님만을 따르렵니다.

 

이 마음의이 생각의이 감정의 주인이 되옵소서   


이희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