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코너
목숨거는 나의 진리는 무엇인가? : 요한복음 18장 묵상
“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더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기우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라.” (18: 36)
요약)
예수를 잡으려는 대적 대제사장의 무리들에게 내로라 나서는
스승 예수를 혈기로 맛서는 베드로,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칼로 베니 아버지의 잔을 마시겠다 말리는 예수님, 결박당해
가시고 예수님을 부인하는 베드로, 빌라도앞서 서 심문당하는
예수님, 죄를 찾지 못하겠다 놓아 주려는데 강도는 놓아주고
예수님을 죽이라 소리질르는 군중들
묵상)
“진리가 무엇이냐 ?” 고 비꼬는 조로? 도무지 그런 문제로
죽이기까지 하려는 유대인들의 이해할 수 없는 비상식적인 요구에
나 몰라라 남의 집 일에 상관 않겠다는 빌라도의 답변이다.
“도대체 진리가 네게 무엇이기에 ?” 기막힌 질문이다. 자신에게 돌아오는
손익에 따라 태도가 달라진다면 잠시라도 변호하던
진리가 부끄러워 진다.
공격하는 적이나, 변호하던 제자나, 예수님의 덕을 톡톡히 보던
변덕스런 군중들이나, 저들에게 진리는 결국 자신의 유익이 진리가
아니었겠는가? 그 것이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의 공통된 모습이다.
자신의 목에 비록 칼이 들어 온다 해도 충성스레 변절하지 않는
행동이 하늘에 속한 사람이 보일 모습이다. 주님은 혈기로
나서서 대 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베는 베드로를 막아 서
마지막까지 훗날 믿음 위에 견고히 세워질 제자들을 생각하시며
잘린 귀를 제 자리로 붙여 주시며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이시다.
과연 무엇이 진리일까? 이 세상의 사는 방식을 하늘 아버지의 방식으로
바꾸어 따르는 자들이 붙드는 불변하는 하나님의 성품이 진리의 내용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교묘한 거짓 행위는 바로 자신의 행동들을
수단방법을 총동원해 정당화해내는 상황 윤리가 아니겠는가?
“처녀가 애를 가져도 할 말이 있다” 는 한국 속담처럼 다 자신의 이유를
물어보면 비록 살인을 했어도 다 남의 탓이니 말이다.
당연하게 남에게 책임을 전가해야만 밀려오는 죄의식에서
빠져 나올듯하여 계속 거짖된 변명의 허구 속으로 빠져들어
사람됨을 버리는 그 모습이 적라라한 … 짐승만도 못한
믿을 것이 못되는 이 세상에 속한 육의 사람인 것이다.
“오호라 곤고한 자로다. 달면 삼키고, 쓰면 밷는 이 죄인됨이
너무도 마음이 아프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하여
낼 것인가?” 과연 나는 손바닥뒤집듯 자기 입장에 따라
수시로 낯을 바꾸는 세상사람들과 과연 다른가? 내가 목숨거는
진리가 하나님인가? 여러 상황따라 다른 가면을 쓰도록 나를 움직이는
못난 소원인가? 하나님의 말씀듣기엔 요리조리재며 귀닫고 졸며
도망갈 핑게를 찾기에 열안인데 공짜로 국물이라도 생긴다면 그 바쁘단
모든 핑게들 갑자기 하나도 없어지고 뛰어나갈 그 마음, 그 모습이
너무도 가슴이 아리고 슬프다.
기도)
사랑의 주님~~
매 번마다 주님의 성품보다는 큰 소리는 혼자치고 세 번이나
부인하는 베드로처럼 막상 해가 돌아오니 부인하고 돌아서
버리는 정함이 없는 그런 별 수 없는 속물이런가?
웃으며… 그래도 이런 모습일지라도, 아니 이런 모습이기에
돌아 서서 주님의 무궁한 사랑을 부어 주시길 주님 앞에 엎드리어
통곡으로 회개하며 기도합니다. 그래도 주님께 속한 자가 되길
소원한다고… 염치없어도 사랑없는 가슴을 치며, 애곡하며
주님께로 엎드립니다.
생계 문제이냐? 생계의 위협에도 주님의 길을 가려는 것이냐?의
마음 속 깊은 곳의 두려움을 믿음으로 내딛고 발돋음하는 이들의
손을 잡아 봅니다. 그래도 너무도 어려워 보여 조금이라도
생계를 도와 주고픈 마음과 그 작은 것이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의 허무한 생각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주님이 우리의 희망이고 고통이 훈련 과정일 뿐이라고 거듭말하기에
너무도 오래 계속되는 당장 코 앞의 절망적인 상황들을 바꿔줄
수가 없어서 오히려 저들의 절망가운데로 끌려 들어가는 저의
약한 믿음을 보며 절규합니다.
손에 할 일도 주고, 쌀도 주고, 일을 감당할 만한 능력도, 살 희망이 되는
하나님을 믿은 믿음도 꼭 쥐어 주고픈 이 내 맘이 안타까워 이리도 아퍼합니다.
그래도 간혹 열심히 주를 바라보고 달려 가려는 이들을 보며 마음을 위로합니다.
진정으로 내 손이 닿는 저들이 닥치는 어려움을 세상식으로 머리굴리는 것을
떨치고 이 세상의 주인이 하나님되심으로 그 분이 인생의 정답이되시니 그 분이
내 인생의 왕이 되어 주시길 바라보고 힘껏 나오는 진리에 속한 주님의 사람들이
되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
당신이 저 들과 함께하심을 확인되는 믿음의 빛을 문제에 빠져 절망하는
심령에 비추어 주소서~~ 진리는 종래 승리한다고요.
진리는 종래 믿음의 열매가 맺혀 주님의 자랑스런 사람들이 되어 간다고요
믿음의 확신으로 임하소서~~
이희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