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코너
흥왕하여 세력을 얻은 복음: 사도행전 19장 큐티
“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 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
요약)
바울이 전하는 복음은 에베소에서 2년 유하는 동안 그 곳에서도 순종하여 제자가 되어
모든 마술 책을 모아 불사르는 이들과 자신의 생업에 위협이 되는 아데미의 은장색
같은 이의 극적인 반항을 접한다.
묵상)
반대가 극심해지는 만큼이나 더욱 열심이 아시아에 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다 듣고 심지어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을 가져다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병도
악귀도 떠난다. 이에 온 에베소성을 뒤집어 놓아 믿는 자가 많이 와서 회개 자복하고
오만이나 되는 마술 책을 모아다 불사르고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는다.
완전히 전도자의 환상적인 그림이 아닌가? 이래 저래 핍박이 있더라도 말씀으로
인해 이런 획기적인 변화들이 팍 팍 일어 나기만 한다면 얼마나 신이 날까?
생각만 해도 황홀한 성령의 구원의 역사이다.
복음의 희안한 능력은 어찌 그 때에만 국한된 것이던가? 시공을 초월해
믿음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과 하나되어 성령과 온전히 연합할 때 오늘도 동일한 역사가
일어날 것을 믿는다. 저들도 별 재주있는 자들 아닌 그저 평범한 사람들이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극심한 단련가운데 단단해진 믿음에서 나온 복음 전파의
열정이다. 그들의 열정은 좀 더 신령과 진정의 아버지의 구령애의 표현이었다.
오늘날과 같이 자신의 먹고 사는 생존과 직결된 밥벌이의 통로와는 별개였다.
우리는 목회가 힘이 든다. 교인들이 거세서 다스리기 힘들다. 사례비가 적다.
동역자들이 싫다… 등등 입만 열면 불평이다. 그러나 아무리 열악한 여건이라도
바울이 전도 여정을 다니던 그 시절의 넘치는 환난과 도무지 비교할 정도로
내 놓을 것이 있는지? 너무도 부끄럽다. 오만이나 되는 마술책을 불태우고
회심하는 이들이 생기니 당연히 우상 숭배 사업에 연류된 이들이 가만히 앉아서 당하지는
않을 것은 뻔한 일이 아닌가?
어휴~~ 가는 곳마다 더 격렬해지는 반대세력과의 싸움도 만만치 않은 적수이다.
그런데 바울은 당황하지도 않고, 자기 생명을 아낄 생각도 없이 외골수이다.
자기 이익의 손해가 오니 온 에베소성을 격동하여 자신의 이익을 보호하려 드는
데메드리오와 너무도 대조가 된다. 열심은 같되 하나는 자신을 위해, 또 하나는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건 필사의 싸움이다.
잡초가 아무리 무성한들 뿌리깊게 자라는 고목들과 감히 게임이 되지 않는다.
승리는 언제나 성령님의 역사하심에게 돌아오게 되어있나니!
대체 무서울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뒤흔들고 못살게 구는 모진 마귀의 방해 역사에 움추러드는 자신을 깨워
옷깃을 여미고 다시 일어나 복음 전파에 정진하는 주님의 군사되리라.
기도)
사랑하는 성령님~~
바울의 전도 여행기가 무섭기도 하고 겁납니다. 그러나 나를 통해서도 그와 같은
사도행전의 역사가 진행되고 있슴에 감격하여 너무도 가슴이 벅찹니다.
반대만을 보면 다 던지고 날 살려라 쥐 구멍이라도 찾아가 꽁무니를 빼고픈 맘 간절하죠.
그러나 성령님과 함께하는 말씀사역을 보면 너무나 대단한 예술입니다.
사명자의 기본은 시선정리입니다.
대장대신 성령님의 인도하심만을 정신 바짝차리고 따라가면 역사는 일어나게
되어 있습니다.
주님~~
길다면 긴 세월 엎치락 뒤치락 한 없이 넘어져도 또 일으켜 세워서
여기까지 데리고 오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고단한 바울보다 더 대단한 분은 물론 늘 곁에서 힘주시던 성령님이십니다.
한 시도 눈을 떼지않고 함께 그 고된 여정을 달려와 주신 성령님이
오늘도 바울의 길을 사모하며 달려가는 당신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심이
너무도 위로가 되고 안심이 됩니다. 힘이 됩니다.
이 생명이 다하기까지 성령님께 붙잡힌 열정의 사람으로
주님 앞에 가길 소원합니다.
성령께서 궁휼의 마음도 열정도 지혜도 겸손도 부어 주셔야만
세상이 감당못할 도무지 보지못한 기이한 주님의 일을 평범한
우리를 통해 가능함을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바울의 끊임없이 불타는 주님의 대한 사랑을 가슴에 부여잡고 전심을 드립니다.
나의 발목을 잡는 것이 무엇입니까?
몰려드는 막연한 두려움을 주님의 이름으로 시원히 날려 버리며 주님의 피뭍은 복음을
애절하게 외치리이다.
내 안에 흥왕하여 세력얻은 복음의 소식을~~~
주님의 이름에 숨은 비밀들을 만 천하에
이 생명이 다하도록 신바람나게 널리 드러내고 나눠 주리이다.
이희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