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십자가 사랑히리/ 마태복음 27 27-44

세계 2 차 대전을 연합군의 승리로 이끈 결정적인 날이 있습니다. 1944 6 1 일입니다. 연합군이 프랑스 서부 해안을 상륙할 조짐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 그 해안에 안개가 짙게 덮였습니다. 독일의 사령관 장군 롬멜이 안개 때문에 연합군이 상륙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연합군은 롬멜의 예상을 깨고 상륙을 감행했습니다. 그리하여 2 차 대전을 승리로 이끈 계기가 되었습니다. 상륙에 성공한 그 날을 D-Day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2 차 대전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 날을 V-Day라고 부릅니다.

우리들도 싸움에 나섰습니다. 영적 싸움입니다. 이 싸움의 승리가 이미 시작된 날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성경이 보여주는 날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날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는 이 날을 Cross-Day, 십자가의 날이라고 불러야합니다. 이 날은 영적 싸움이 반드시 영광스럽게 승리로 끝나는 날이 확실히 있음을 보장합니다. 그 날은 Glory-Day, 영광의 날입니다.

오늘은 세계 만국 공통 성찬주일로 우리도 성찬식에 참여하였습니다. 성찬의 시작은 예수님입니다.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신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영원한 영광의 날까지 기념하며 지켜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십자가입니다. 정확하게는 십자가 위에서 피 흘려 죽으신 예수님입니다. 하나님으로 사람이 되신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살이 찢기우시고 피를 다 흘려주신 것입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 성찬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그렇게 죽으신 예수님입니다.

오늘의 성경 말씀은 우리에게 십자가 지시는 예수님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가 영원히 누릴 구원과 영생의 길입니다. 그러기에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예수님의 십자가를 감사하며 사랑하며 바라보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크고 심각한가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전혀 없으시면서 가장 흉악한 죄인 취급을 당하셨습니다. 정신적인 고통입니다. 모욕과 조롱을 당하셨습니다.“그에게 침 뱉고…”(27:30), 침을 뱉이우는 것은 사람이 당할 가장 큰 모욕과 조롱입니다. 그런 수치를 당하신 것입니다.“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27:37)“죄패입니다. 죄를 지은 죄인이면 죄의 댓가인 벌을 당연히 받아야지요. 그런데 죄가 없으신 예수님의 머리에죄패가 붙여졌습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정신적인 수치와 모욕을 예수님이 당하신 것입니다. 육신적인 고통입니다.“…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히게 넘겨주 니 ”(27:26) 빌라도라는 로마의 총독이 로마 군인들로 하여금 채찍으로 예수님을 치게한 것입니다. 예수님의 몸에 피가 흐르는 상처가 나고 살이 찢겨져 나왔습니다.“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27:28) 예수님의 머리와 이마가 가시에 찔려 피가 흐른 것입니다.“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27:38) 양손과 발목에 못이 박히우셨습니다. 박히운 못이 예수님의 육신을 십자가 위에 수직으로 달리게 했습니다. 6 시간동안입니다. 땅위로 떨어질려는 몸의 무게로 인해 못자국의 상처가 주는 고통은 아주 컸었습니다. 그런 육신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영적인 고통입니다. 영원부터 게속되어 온 성부 하나님 아버지와의 교제가 십자가 위에서 끊어지는 것입니다.“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27:4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기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 시키셨도다”(53:5-6)우리의 죄악”, 곧 나의 죄 때문입니다. 나의 죄를 예수님이 대신 담당하신 것입니다.“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희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5:21) 예수님이 나의 죄를 대신 담당하셨기에 나의 죄가 다 용서함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된것입니다. 죄를 전혀 짓지 않은 것으로 하나님이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의 가장 중요하고 절실하고 구체적인 문제는 무엇인가요? 이 현세에서 건강히, 돈에 부족함이 없이, 사람들의 인정과 칭찬과 흠모를 받으며 잘 사는 것인가요? 하나님이 축복하시면 그런 복을 누립니다. 그러나 이 현세는 잠깐입니다. 100 년이라도 영원에 비하면 안개 처럼, 찰라 처 =럼, 순식간에 날라가 버리는 화살 처럼, 지나가 버리는 것이 현세입니다. 그런데 현세 후의 세계는 영원합니다. 이 현세에서 복을 누리고 사는 것은 물론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서 영원히 영광스러운 복을 누리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우리에게 그 영원히 영광스러운 천국에서 영생을 누리는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한국의 어느 <화려한 경력의 목사> 2009 년에 <내가 본 지옥 과 천국>이라는 책을 내었습니다. 그 목사님은 한국에서도 좋은 교육을 받고 미국에 와서 박사가 된 분입니다. 한국의 신학 교들에서 가르치기도했고 한국의 대표적인 교회는 물론 미국의 한인 교회를 섬기기도 했습니다. 지금 80을 바라보는 나이인데 지구 위의 가난한 나라들에 가서 선교를 합니다. 그 목사님의 간증입니다: 8일 동안 환상 중에 천국과 지옥은 물론 그 곳에 누가 있는지도 보았어요. 천국의 맨 앞 자리에는 순교자들이 있었어요.“하나님의 일을 많이 한다고 자부한 내가 천국에 들어는 갔지만 나의 모습을 보는 순간 이런 음성이 들려왔어요,‘모두 네 영광을 위해서 한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과연 천국에 들어간다는 확신이 있으신가요? 천국에 들어갔을 때 성도님의 일생을 보신 하나님이 어떻 게 말씀해주시기를 원하시는가요?

예수님의 공로를 믿기만 하면 천국에 들어갑니다. 영원히 예수님과 더불어 영생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는 가장 확실한 감사가 있습니다. 가장 구체적인 감사의 이유입니다, 십자가 위에서 살이 찢기우심으로 우리의 죄가 다 용서함 받은 것입니다, 피를 다 쏟아주심으로 새로운 사람되어 하나님의 자녀로 영원히 살게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고 나는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인새 언약의 사람된 것입니다.

토이 아데몰라라는 사람이 <성경 속의 백만 장자들>이라는 책을 내었습니다. 그 분의 결론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대표적인 백만 장자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아브라함이든, 요셉이든, 욥이든, 다윗이든, 솔로몬이든, 그들은 모두 하나님을 사랑한 것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 재물보다 하나님을 먼저 진정으로 사랑한 것입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5:8) 그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기에 우리 모두도 하나님을 먼저, 무엇보다도 더, 진정으로 사랑하십시다. 범사에 감사하십시다. 사랑하고 감사할 모든 이유 중에서도 가장 큰 이유는 십자가 때문입니다. 그럴 때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는 말씀이 분명하고 확실하게 이루어집니다.“주의 십 자가 사랑하리”,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