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의지하고 확신할 약속
                       
로마서 8 28

저가 미국 오기 전 1년 반을 공부한 신학교가 있습니다. 한국의 총회(대한 예수교 장로회, 합동) 신학교입니다. 그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50(54 )의 어느 교수(박용규)의 간증입니다. 지난 10월 미국에 집회차 여행하던 중 도쿄 나라타 공항 화장실에서 혈변을 보았습니다.평소 때 건강했습니다.귀국 후 진찰 결과는 대장암과 폐암이 겹쳤다는 것이었습니다. 큰 충격이었습니다. 수술 후 병실로 찾아간 기자에게 그 목사님이 들려준 간증입니다,“부끄러웠습니다.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이 내게 주신 것을 선용했는가, 악용했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했지만 100% 그 분의 뜻대로 살 았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부끄러웠습니다.”

오늘은 2009년 마지막 주일입니다. 그 분의 고백이 우리로 하여금 살아온 한 해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도열심히 살아오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그런데 과연 우리는 부끄럽지 않은가 입니다.우리에게 한 해라는 시간을 선물로 주신 시간과 생명의 주인 하나님 앞에서 과연 얼마나 하나님의 뜻대로 한 해를 살아왔는가 입니다.
성도는 결코 후회하지 않는 사람입니다.후회 대신에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감사하며 나아가 회개하고 기도하는 사람이 성도입니다. 이제 한 해를 거의 마무리하면서 감사하고 또 회개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이 주신 오늘의 성경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길 수 있기 바랍니다.

어느 목사님은(John Stott) 오늘의 성경, 특별히 28절을 두고 이렇게 말했습니다,“복잡한 세상 살이들로 무거워진 머리를 편히 놓고 쉴 수 있는 베개와 같다.”왜 그렇까요? 이 구절은 영원히 의지하고 확신할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의 하나님, 우리 아버지가 주시는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과연 어떤 분이신가를 가장 잘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세말이나 세초 같은 때 믿는 우리가 꼭 해야할 일은 우리를 구원하여 자녀 삼아주신 하나님 아버지가 어떤 분인가를 성경이 가르쳐주는 대로 믿는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이 주신 약속을 믿고 깨달아 아는 것입니다. 나아가 그 약속을 의지하고 확신하는 것입 니다.

로마서 8장 28절이 어떻게 시작되지요? “우리가 알거니와”, 성도는 어떤 사람인가요? 알아야할 것을 알고 또 알아야하는 사람입니다. 사실 알아야 할 것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꼭 알아야 할 것을 먼저 알기만 하면 다른 것은 알게되기도 하고 또 몰라도 괞찮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알아야하는가요? “하나님의 섭리적인 돌보심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데 그 하나님은 인격이 있으십니다. 뜻이 있고 감정이 있고 또 아십니다. 사실 모든 것을 아십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인가를 아십니다. 나아가 우리에게 무엇이 가장 좋은 것인가를 아십니다. 아시는 하나님, 능력과 지혜가 무한하신 창조주 하나님, 사랑과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일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두신 뜻을 이루어 가고 계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임을 아는 것입니다.

어느 한국 신문에 자난 주 계속해서 광고가 나왔습니다. 제목이세미나 모임 안내입니다. 무슨 세미나 인가 하고 읽어보니 내용이 이렇습니다,“부자가 되는 확실한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입장료 무료. 우리가 살아있는 한 부자가 되기 위한 이보 다 더 가장 빠르고 쉽고 확실한 방법은 영원히 없습니다.”그 세미나를 여는 사람이나 기관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누가 그런 세미나를 열 수 있을까? 하나님이라면 모르지요, 하나님은 능력과 지혜가 무한하시고 모든 것을 아시니까 그런 세미나를 열 수 있으시겠지요!  

사랑하는 성도님들, 부자가 되는 것도 좋습니다. 사실 모두가 부자 되고 싶은 바램이 마음 속에 있지않습니까? 그러나 부자 되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영원히 좋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과연 어떤 분인가를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난 한 햇동안도 우리를 가장 좋게 인도해오셨습니다. 우리를 축복해주셨습니다, 보호해주셨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으로 우리에게 복 주시되..."(엡1:3)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신 한 해였습니다.

어떤 복인가요? 모든 것이 협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복입니다.“모든 것입니다. 그야말로 모든 것입니다. 한 해를 살아오면서 우리가 원하건 원하지 않건 겪은 모든 것입니다.
감사할 일도 많았습니다. 순탄하게 풀려지는 일들도 있었습니 다. 그래도 그만한 정도라도 건강했습니다. 보람되고 기쁜 일들도 있었습니다.
또 마음 아픈 일들도 있었습니다. 어렵게 보이고 힘들게 느껴지고 가슴을 답답하게 조여오는 것 같은 일들도 있었습니다.

이맘 때면 한 해 주요 10대 뉴스가 발표됩니다.그런데 지난 한 해의 뉴스꺼리 중 공통적으로 1위를 차지한 것은 금융 파동으로 인한 경제적인 어려움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일 자리를 잃어버렸습니다. 큰 고통과 어려움입니다. 직장의 수익이 줄어들어 해고를 당하지는 않을까, 조마 조마한 마음도 컸었습니다. 투자한 돈들이 많이 손해를 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 염려와 불안과 우울함이 컸었습니다.세계적인 경제 파동의 파도가 높고 거칠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중에서도 사랑하는 성도님들, 여기 모인 우리는 그래도 지금까지 이만큼 생활 해 올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모든 것”, 모든 일들입니다. 모든 일들을 하나님은 때로 우리가 모를지라도 가장 좋게 이루어 오셨음을 믿습니다.

한국의 기독교 방송국(CBS)의 아나운서로 일하는 이명희 아나운서의 간증입니다. 제목이 하나님은 맞춤형으로 다가오십니다였습니다. 모태신앙으로 너무나 자연스럽게 교회를 다니며 믿음 생활을 해왔습니다. 학생 시절에 하나님께 지옥은 무서우니까 천국만 보여주세요. 그러면 더 잘 믿을께요하고 하나님과 흥정을 하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얼토당토 않은 기도를 하던 중 갑자기 한가지를 깨달았습니다,“내가 예수님을 시험했던 마귀처럼 굴었던 것은 아닐까. 이러다 지옥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겁을 집어먹고 더 이상 그런 기도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극적인 체험으로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하는 바램은 꺼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아주 경쟁이 심한 기독교 방송국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믿음과 기도로 사시는 할머니의 권고와 기도 덕분 때문이었습니다.방송국에서 일하는 중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하나님은 결국 맞춤형으로 다가오시는구나!”하나님은 그 사람의 형편에 따라 꼭 알맞게 만나주시고 축복해주시는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정말 하나님은 나 보다 더 나를 잘 알고 계시 는구나...사람에 따라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섭리하시는 그 하나님이 나를 가까이에서 붙잡고 계셔오시는구나!" 이렇게 간증의 결론을 맺습니다, “요즈음은 작은 교회에서 더욱 크신 하나님을 만나고 있다. 설교 말씀을 듣고 성경 공부를 하고 구역에서 식구들과 교제하다보면 하나님의 말씀이 참으로 깊고 넓게 다가온다. 교회 다닌지가 얼마인데그런데도 자꾸만 하나님은 나에게 가장 알맞게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신다. 정말 우리 생각과 상상 너머에 계시는 위대한 분, 그런 위대한 분의 사랑 때문에 기꺼이 가장 낮은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 오셨다는 사실에 자꾸 눈물이 난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우리 하나님은 맞춤형으로 만나주시는 참 좋으신 아버지이십니다. 지난 한 해도 우리에게 가장 알맞게, 가장 좋게 하나님은 축복하셨고 인도해오셨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다시 보십시다,“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름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들입니다. 여기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하나님이 먼저 부르셔서 믿어 죄사함 받고 하나님의 영원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 성경 말씀인 로마서 8 29-30절을 보세요. 가장 많이 되풀이 되는 말이 있습니다, “미리입니다, “미리 아신 자 들로”, “미리 정하셨으니”, “미리 정하신 그들입니다. 하나님이 미리 아시고 정하셨습니다. 무엇을 정하셨는가요? 구원하여주시기로 정하신 것입니다. 에베소서 1 4절은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라고 증거합니다. 요한복음 15 16절입니다,“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실 뜻을 먼저 두셨는 데 하나님의 때가 되어서 우리를 불러 하나님 의 자녀로 구원해주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얻은 영생 구원은 영원히 안전하다는 것입니다. 선수적으로 먼저 구원의 손을 내밀어 붙잡아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영원히 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변하는 사랑으로 구원받은 우리들입니다.

한 해가 가고 또 한 해가 오고, 시간은 흘러가고 존재하는 모든 것은 변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는 영원히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를 구원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 사랑은 구원해주실 뿐만 아니라 축복하시고 인도하시는 사랑입니다. 지난 한 햇동안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그런 사랑을 베푸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 하나님은 오는 새 해에도 변함없이 우리를 사랑해 주실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런 사랑을 받은 우리입니다.

그러기에 이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기로 다짐해야하는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마음과 힘과 뜻과 정성을 다 해 하나님을 사랑하십시다. 교회의 지체로 함께 서로 도우며 하나님을 사랑하십시다. 말로 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헌신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 보이십시다. 한 해를 마감하면서 우리가 깊이 생각하며 회개할 일이 있습니, 지난 한 햇 동안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해왔는가 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룹니다. 하나님이 선하고 가장 좋게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관심과 소원은 먼저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더욱 기쁘시게 해 드릴까 하고 생각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보여주는 믿음의 선배들의 공통됨은 하나님을 사랑한 것입니다. 그 사랑은 경배와 공경과 말씀의 순종이었습니다. 새 해에는 더욱 하나님을 경배하고 공경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기에 힘에 힘을 더하십니다. 그 럴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가장 좋게 이루어주십니다.
성령 하나님이 우리 하나님을 힘과 정성과 마음을 다해 그렇게 사랑하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