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소원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
시편 37편 1-9절
밝아온 새 해, 만복의 근원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성도님 한 분 한 분에게 올 해 365 일, 영육간에 만복으로 충만히 복을 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새 해가 되면 모두가 새롭게 결심을 하고 한 해를 시작합니다. 어느 분은 새 해를 위해 “각자의 희망 목록”을 만들자고 제안합니다. 희망의 목록을 작성하여 그 희망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결심이던 희망이던 새 해에는 모두가 소원을 품고 시작합니다. 어느 인터네트에서 2010년이니까 2010명을 대상으로 새 해 소원 설문 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입니다, 취업이나 직장을 바꾸는 것이 첫 번, 그 다음이 부자되는 것, 그리고 연애하거나 결혼하는 것, 몸짱되는 것…등의 순서였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서는 225 명의 CEO를 대상으로 “내 생애의 최고의 소원”을 조사했습니다. 40%는 가족과 더 많이 소중한 시간을 갖는 것, 19%는 모험을 해 보는 것, 16%는 더욱 순수하게 봉사하는 것…등이었습니다. 모두에게는 소원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새 해를 시작할 때는 소원을 두고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새 해 소원은 무엇인가요? 더 건강해지는 것, 경제적으로 좀 더 안정되는 것, 사업의 번창, 직장에서 더 편안히 일하는 것, 자녀가 무탈하고 건강히 바르게 성장하는 것, 가정의 화평과 형통, 지난 해까지 해결 되지 못한 일들의 해결, 하루 하루 감사하며 기뻐하며 만족하게 사는 것, 믿음이 더 크게 성장하고 성숙하는 것…그런 것일 수 있습니다. 전능하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 아버지의 뜻에 합당한 성도님의 소원들은 다 이루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 교회도 새 해 소원이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건강하고 행복한 교회”로 더욱 부흥하는 것입니다. 건강하고 또 행복한 교회로 우리 교회가 지내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성도님들의 기도와 헌신 덕분입니다. 그런데 교회가 교회의 건강함과 행복을 교회 안에서만 누려서는 안됩니다. 교회의 건강함과 행복함은 그것이 목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가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그 목적을 결코 잊어버리지 않아야합니다. 교회가 크고 작고는 둘째 문제입니다. 교회가 자체 존속이나 자체 만족감을 위하다 보면 그 교회는 교회로서의 참된 모습을 잃어가는 것입니다. 교회는 교회의 주인이신 주님이 뜻하시는 교회로서의 사명과 목적이 있습니다. 사실 그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우리 교회는 특별히 밝아온 새 해 부터 저와 모든 성도님들이 한 마음과 한 뜻으로 주님이 우리 교회에 주신 사명과 목적을 아름답고 힘차게 이루어가도록 기도하며 힘쓸 수 있기 바랍니다. 그것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여 이 세상 속에 예수님의 나라가 더욱 확장되게 하는 것입니다. 새 해에는 우리 교회가 세상을 변화시키도록 참된 부흥을 이루어가는 것이 교회로서의 소원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런 부흥을 주실 것을 확실 히 믿습니다.
우리가 사는 이 나라와 세상을 위해서도 소원이 있습니다. 과격 회교주의자들의 테러나 전쟁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천지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천재지변이나 큰 사고들이 없도록 이 지구촌 위에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나아가 새 해에는 이 지구촌의 복음화가 더 힘차고 활발히 일어나도록 성령께서 세계 선교를 주도해주시기를 소원합니다. 한 반도의 이북에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우리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1989년 12월에 베를린 장벽 이 무너져서 동서독이 전혀 예상할 수 없는 가운데서 기적으로 통일 되었듯이 남북이 자유와 민주의 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 시편 37편 4절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리로다.” “저가”, 우리 하나님은 하나님의 온전하고 선하신 뜻에 따라 우리의 모든 소원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뻐하시고 이루어주실 수 있고 또 이루어주시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도록 우리가 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소극적으로 극복해야할 것들입니다. 새 해에는 할 수 있는대로 되풀이하거나 하지 않아야할 것들입니다.
불평이나 투기입니다. “행악자를 인하여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투기하지 말라”, 1절입니다. 불평하거나 투기할 때는 그 럴만한 이유나 핑계를 대는 것이 우리의 본성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가 있기에 불평한다, 불의를 행하는 자가 있기에 투기한다, 저 사람 때문이다, 형편과 처지가 이렇게 어려우니 불평한다, 정당하게 보이지 않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불평이나 원망이나 투기는 언제든지 이유와 평계를 내세우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새 해 첫 주일, 우리는 우리의 새 해와 앞날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순종하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럴지라도 불평하거나 투기하거나 원망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이 아시기에 하나님이 주장하시고 인도하신다는 말씀입니다.
또 분과 노를 다스리고 극복하는 것입니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니라”, 8절입니다. 우리는 사람이기에 분과 노가 날 때도 있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감정이 잘 다스려지지 못해서 분을 내고 노를 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성도님들, 분과 노를 내고나서 후회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가요? 격하고 급하고 사나운 인간의 본성, 그것은 타락한 옛 사람의 속성입니다. 그런 속성으로 분내고 불평함으로 결코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지 못합니다. 결코 교회가 부흥되지 못합니다. 하나님이 예비해놓으신 복을 누리며 그 복을 유통 못합니다. 그러기에 바울 사도의 고백대로 그런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는 새 해가 될 수 있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다리시는 데 우리가 불평하고 원망하고 투기하고 분과 노를 내면 하나님은 “아직 더 기다려야겠구나!”하고 판단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새 해에는 우리가 더욱 성령의 도우심에 의지해서 기도함으로 불평이나 원망을 한 방에 날려버리십니다. 그리고 분과 노를 십자가에 메달아 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실 우리의 일생은 습관에 의해 결정됩니다. 나쁜 습관의 지배를 받으면 결국 바람직하지 못하게 삶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 그러나 좋은 습관을 길러 그 습관이 다스리게 하면 한 평생이 좋게 끝납니다. 어떤 습관을 어떻게 기르는가는 아주 중요합니다. 일본 동경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이시우라 쇼이치 교수가 지은 책이 있습니다. “꿈이 이뤄지는 시간 30일”입니다. 쇼이치 교수는 그 책에서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나쁜 습관을 바꾸거나 좋은 습관을 들이기 위해서는 최소한 한 달 즉 작심 3일이 아니라 30일은 되어야한다.” 새 해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바람직하지 않은 습관들은 과감히 버리고 좋고 창조적인 습관들은 길러가도록 적어도 30일 이상 힘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도록 우리가 더욱 적 극적으로 실천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온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라…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저를 의지하면 저가 이루시고 ”, 3, 5절입니다. “의뢰하는 것, 맡기는 것, 의지하는 것”은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의 유한한 능력과 한계를 인정하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유한하고 부족한 내가 할 일은 무한한 능력과 지혜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 “저가 이루 시고”, 하나님이 이루십니다.
송구 영신 예배 때 여러 성도님들이 뽑은 성경 구절들 중에서 많이 공통되는 말씀은 하나님을 인정하고 의지하고 맡기라는 것이었습 니다. 새 해 우리가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면서 하나님께 맡겨드 려야합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언16장 9절입니다. 계획을 세우고 뜻을 두고 소원을 분명히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너 의 경영하는 것이 이루리라” (잠언16:3), 새 해 우리의 행사, 곧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하십시다. 그럴 때 하나님이 이루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주시리로다”, 4절입니다. 피조물인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최고 최대의 특권이자 축복은 우리의 창조주 하나님이 누구이신가를 알기에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다른 피조물도 하나님을 어렴풋이나마 알지요. 그러나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우리 인간은 하나님의 사랑을 압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보여주신 하나님의 아가페의 사랑을 압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를 믿습니다. 가장 좋게 모든 것을 선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과 능력과 지혜를 믿음으로 압니다. 그러기에 기뻐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 없이 완전하기에 구원해주신 것이 아닙니다. 부족하고 허물 많고 죄 덩어리인 우리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먼저 사랑해주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8:10) 새 해 하나님을 기뻐하십시다. 그럴 때 하나님이 소원을 이루어주시고 모든 것을 이기도 남 는 힘을 주십니다.
그리고 여호와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9절입니다. “여호와를 기대한다”
는 하나님께만 소망을 둔다는 것입니다. 시편 37편은 다윗이 말년에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다윗의 일생은 결코 순탄치 않았습니다. 사울 왕이 자기를 죽일려고 10여년을 쫓아 다녔습니다. 마치 들짐승이 사냥개에 쫒기듯이 도망치며 다녀야했습니다. 그렇지만 다윗은 한 번도 자기를 죽일려는 사울을 원망치 않았습니다. 사울을 단 칼에 죽여버릴 수 있는 기회가 두 번이나 있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습니까?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결국 누가 승리했는가요?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고 하나님을 기대했던 다윗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새 해 한 해, 어떤 형편 처지를 만날지라도 다윗 처럼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십시다. 하나님께 맡겨드리고 의지하고 기도하십니다. 하나님이 도와주시고 해결해주십니다. 성도님들의 소원을 가장 좋게 이루어가실 줄로 믿습니다.
동양 달력으로는 2010년은 “경인(庚寅) 년”입니다. 호랑이 해입니 다. 한국에 이목일 이라는 화가가 있는 데 그 분은 지금까지 호랑이 그림을 만점이나 그렸다고 합니다. 그 분의 호랑이에 대한 평가입니다, “호랑이의 눈을 그리기가 가장 어려웠다. 영물인 호랑이의 혼과 기백이 눈의 모양에 따라 다양하게 표현되기 때문이다.“
2010년이 영물인 호랑이 해이기에 어떤 사람은 “호랑이 정신으로 나간다면 새 해 만사 형통한다”고 주장합니다.
우리 앞에 새롭게 펼쳐진 2010 년 한 해, 성도님들의 삶이 만사형통할 것입니다. 호랑이 해이기고 호랑이 정신 때문이 아닙니다. 한 해를 우리에게 또 다시 선물로 주시는 우리 하나님, 시간과 생명과 모든 것의 주인이신 우리 하나님이 선하시고 능력 많으시기에 우리 하나님이 만사 형통하도록 인도하실 것입니다. 만사형통케하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이루어주심으로 만사형통케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함께 하나님을 제일로, 최고로 기뻐하시는 한 해로 살아가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