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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지킴/ 요한계시록 3장 7-13 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계3:8,10) 예수님이 빌라델비아라 이름하는 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빌라델비아 교회는 요한계시록 2-3장의 일곱 교회들 중에서 서머나 교회와 함께 칭찬만 받았던 교회였습니다. 현세에서는 완전한 교회는 없습니다. 교회를 이루는 사람들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하기 때문에 칭찬하시는 것은 아닙니다. 칭찬의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지킴 입니다. 우리 교회도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칭찬만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를 이루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면 예수님이 칭찬하십니다. 말씀 지킴입니다.
먼저 말씀 지킴을 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씀을 지킴으로 구원과 영생을 얻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죄 용서함 받아 구원 영생 얻는 길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너희 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 구원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선물입니다. 말씀을 지켜서 얻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십계명을 지켜서 구원 얻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합시다, 구원은 오직 은혜로, 오직 믿음으로, 오직 예수님 한 분으로 얻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말씀 지킴이라고 들으면 즉각적으로 마음에 부담을 갖습니다. 말씀을 지키는 것은 힘든 것이고 또 귀찮고 싫은 일이라고 단정합니다. 그래서 말씀 지킴에 대한 성경이나 설교는 귀담아 듣지 않을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어 구원 얻은 성도가 구원받은 자로 사는 것은 엄격하게 말해서 구원의 주이신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예수님을 어떤 분이라고 증거하는가요? “거룩하고 진실하사…”(계3:7) 예수님은“거룩한”분이십니다. 예수님은 인격에서나, 말씀에서나, 행함에서나, 모든 면에서 진짜 하나님이십니다.“진실하신” 하나님입니다.“진실하사”는 진짜(authentic)이고 근본(original)이다, 입니다. 예수님은 그런 하나님이십니다.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숭배하는 신들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모든 신들 위에 뛰어나 신 참 신, 진짜 하나님입니다.
저가 존경하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미국에서 공부하고 가르치고 교회를 섬기다 한국에 나가서 교회를 섬긴 후 은퇴하였습니다. 그 분은 평양에서 태어나 6.25 사변 때 어린 나이로 남한으로 내려 오셨습니다. 그런데 형제 자매 9 남매를 어머니가 철저하게 믿음으로 양육하셨습니다. 어머니의 믿음이 휼륭한 목사님으로 일생을 살게한 것입니다. 그 어머니의 친가, 곧 그 목사님의 외가는 부산의 기장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외 할아버지는 한국의 전형적인 무속 신앙으로 살았습니다. 한 번은 그 외 할아버지가 큰 나무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데 마침 그 때 겔슨 이라는 선교사가 그 마을에 전도하러 들어왔습니다.“나무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신데 왜 나무에게 절을 하며 제사를 지내십니까?”, 선교사의 이 한 마디 말이 외 할아버지의 마음에 꽂혔습니다.“나무를 창조하신 하나님이 계신다? 그렇다면 그 분을 섬겨야지!” 그 날로 그 외할아버지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살기 시작하여 그 동네에 교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그 외 할아버지의 말씀 지키는 믿음이 그 목사님의 생애에 아름다 운 열매로 맺혀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영원히 복된 것입니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이가 가라사대” (계3:7) “열쇠”는 문을 여는 도구입니다. 문이 열리듯이 해결되는 것입니다. 열쇠를 가지신 분, 곧 전능하시고 지혜가 무한하셔서 모든 것의 해결자 되시는 분이 예수님입니다. 그러기에 그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만사형통의 비결입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하리라…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라” (계3:9,10) 참 하나님이시고 전능하신 예수님이 사랑하십니다.“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하리라”,“너”는 누구인가요? 곧 성도님 한 분 한 분입니다. 사랑하시기에 지켜주십니다. 부모는 자녀를 사랑하기에 자녀를 지켜주십니다. 부모의 사랑이 참되고 구체적이고 변함이 없듯이 예수님이 성도님을 향하신 사랑은 영원히 참되고 변함이 없습니다. 사랑하여주시며 지켜주시는 주님이시기에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은 영원히 복된 것입니다.
말씀 지킴은 예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해 드리는 것입니다.“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저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저에게 와서 거처를 저와 함께 하리라” (요14:15, 21,23) 요한복음 14장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시기 전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간곡한 말씀입니다. 그 말씀의 핵심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제자, 곧 우리들의 관계는 사랑의 관계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먼저 사랑하여주신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시기까지 사랑하여주신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신 예수님입니다. 그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은 구원받은 우리의 특권이고 축복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사는 믿음 생활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그 사랑의 구체적인 실천이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말씀 지킴은 말씀 사랑입니다. 사랑은 대상을 마음에 품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말씀을 사랑하기에 마음에 품고 암송하고 묵상하는 것입니다.“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을 스스로 즐거워하며 또 나의 사랑하는 바 주의 계명에 내 손을 들고 주의 율례를 묵상하리이다….이 말씀은 나의 곤란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음이니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그러므로 내가 주의 계명을 금 곧 정금보다 더 사랑하나이다…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119: 47-48,50,103,127,165)
믿음으로 말씀을 지키는 것입니다. 사실 말씀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구원받았으나 우리 속에 아직도 옛 사람의 속성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바울의 고백처럼 원하는 것은 하지 못하고 원하지 않는 것을 하게되는 연약함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지킬려고 하면 지킬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성령님이 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시기 위해 함께 하여주시는 하나님입니다.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셔서 말씀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지혜를 주시는 하 나님입니다. 성령님의 충만함을 받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받는 것입니다.
기억하고 있고 지키기 쉬운 말씀 부터 지키기 시작하는 것입니 다.“염려하지 말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예수님의 말씀들입니다. 염려가 우리의 마음이나 생각이나 감정을 공격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염려를 물리치는 것입니다.“너희 모든 염려를 주께 맡겨라. 이는 주님이 너를 권고하심이라”, 염려꺼리가 괴롭혀 올 때 주님이 권고하신다, 곧 돌보아주심을 확실히 믿는 것입니다.“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움이 공격해올 때 “하나님이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사랑과 능력과 근신하는 마음이니라”를 기억하며 하나님이 이미 주신 말씀으로 두려움을 물리쳐내는 것입니다.“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구하는 자가 얻고 찾는 자가 찾고 두드리는 자에게 열리리라”, 기도로 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여 이루어주십니다.“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소망을 품고 찬송하며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것입니다.“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모든 것을 책임지시고 공급해주십니다.
연세대학교가 매년 언더우드상을 줍니다. 올 해 그 상을 받은 한 분은 남 아프리카에서 선교하시는 67세의 여선교사(김용애) 입니다. 25 년간 교직에 몸 담았던 분인데 1991 년, 성령님의 강권하심 따라 혈혈 단신으로 그 선교지에 갔습니다. 그 나라의 서울인 요한네스버그에서 약 100 마일 떨어진 포체프스트롬 이라는 도시의 빈민 지역에서 매주 2,500 여 명의 배고픈 현지인들에게 먹을 것을 나눠주는 푸드뱅크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7 월 12 일 밤, 강도가 갑자기 집에 들이닦쳤습니다. 몸을 꽁 꽁 묵고는 다짜고짜로 돈을 내놓으라고 위협했습니다. 돈이 없다고 하자 가차 없이 몽둥이로 내리쳤습니다. 온 몸이 피멍으로 얼룩졌습니다. 5-6 시간의 고문이었습니다. 집을 아무리 뒤져도 현금이 없자 모든 집기들을 차에 싣고 달아나버렸습니다. 그 선교사님의 말입니다,“한참 얻어맞고 있는 중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왔어요, 저들은 너의 원수들이다, 너를 죽일려고 까지 위협한다, 이래도 저들을 사랑할거야? 그 때 예수님의 십자가위에서 하신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저들을 용서해주십시요, 믿음으로 그 말씀을 붇들었을 때, 강도들이 얼마나 절박했으면 선교사의 집을 털겠는가, 용서의 마음이 불일듯 일어났어요!”
말씀을 지킴으로 승리한 것입니다. 그 선교사님을 승리하도록 도우신 성령님이
성도님들과 함께 하십니다. 말씀을 지켜 승리 하도록 성령님이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