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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이 마음과 생각을 지키게 하자
빌립보서 4장 5-7절
큰 재난이 휩쓴 하이티 에서지만 감동적인 소식들도 있습니다. 며칠 동안 무너진 건물에 깔려있다가 구조대원들의 손길에 의하여 살아 나온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지난 주 초에 69 살 난 아나 지지라는 이름의 한 여인이 구조되었습니다. 포토 프린스의 무너진 한 성당 사택 밑에 한 주간 정도 묻혀있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발견했을 때 혼자말로 찬송을 부르고 있다가 그 여인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진 이후 나의 주인인 하나님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지요. 다른 사람은 필요없었습니다.” 죽음이 바로 옆에 있는 것 같은 그런 형편에서 그 여인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은 기도였습니다. 기도로 무서움과 두려움과 절망감과 외로움과 배고픔 등, 사람이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 여인은 자신의 마음과 생각을 절망이나 공포심에 사로 잡히지 않도록 기도가 지키게 했습니다. 마음과 생각이 지켜졌기에 죽지 않고 살아 나올 수 있었습니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이 사는 길이고 살되 다른 사람에게 감동과 소망과 기쁨을 나누어주며 승리하는 길입니다.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오늘 말씀 7절입니다. “지키시리라”, “지킨다" 는 군대 용어입니다. “보초를 세워서 외부의 적이 틈타지 못하도록 안전하게 하다”입니다. 보초나 경비병이 지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를 기록한 바울은 지금 로마 감옥안에 있습니다. 감옥은 반드시 보초가 서서 지키는 곳입니다. 이 빌립보서라는 편지를 받아 읽었던 빌립보 교회는 빌립보에 있었습니다. 그 곳은 로마 제국에 속해 있었습니다. 로마 군인들이 주둔 하고 있었습니다. 로마 군인은 그 당시 제일 가는 군인들이었기에 그들이 지키는 한 다른 외부의 세력이 침입하거나 위협하지 못했습니다. 안전함입니다. 안전한 것은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돈을 들여서 집이나 가게나 건물을 지킵니다. 나아가 나라와 사회를 지킵니다. 지진이 난 하이티에 제일 우선적인 일은 질서나 안전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엔군이 지진 전에도 그 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지진이 났을 때 미군이 빨리 달려가서 공항을 지키고 구 조대원이나 치료하는 사람들이나 구호품을 전달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있는 것 입니다.
그런 외적인 안전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내적인 안전입니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마음과 생각이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외적인 안전이 보장되어도 마음과 생각이 지켜지지 않으면 진정한 안전은 아닙니다. 마음과 생각이 공격을 받아 흩으러지고 파괴되는 것은 가장 위험한 일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은 명령합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 욱 네 마음을 지켜라(Above all else, guard your heart),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for it is the wellspring of life).”(잠4:23) 지켜야할 것 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더욱 네 마음을 지켜라”, “더욱”입니다. 마음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 시급하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마음은 곧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생명이 나오는 곳이 마음이라는 말씀입니다. 그 마음이 지켜지지 않으면 생명이 나오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곧 죽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수도 꼭지만 틀면 수돗물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수돗물은 우리의 건강에 괞찮습니다. 그런데 만약에 수돗물이 출발해 온 수원지의 물에 이상이 생기면 안됩니다. 해로운 요소나 독소가 수원지에 들어가게 되면 수원지에서 흘러온 물을 사용한 사람들이 다 해를 당합니다. 수원지의 물이 깨끗하고 해가 없게 잘 지켜져야합니다. 수원지는 수도관으로 흘러오는 물의 생명의 근원입니다.
“마음과 생각”은 마치 수원지와 같습니다. 지켜져야하는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생명의 근원을 공격해오는 세력들이 있습니다. 성경은 그 세력을 “도적”이라고 증거합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요10:10) 그 도적의 세력들이 무엇인가요?
시기, 다툼, 분쟁입니다. 빌립보서 4장 2절입니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어라.” “권하노니”라는 말이 두번 나옵니다. 바울 사도가 간곡히 권면하고 부탁합니다. 유오디아와 순두게라는 빌립보 교회의 성도들 사이가 좀 껄껄했었습니다. 그 둘 사이에 다툼과 분쟁이 있었습니다. 시기 와 주도권 때문이었을 수 있습니다. 사실 빌립보 교회는 참 좋은 교회였습니다. 바울 사도가 선교하는 데 기도와 물질로 많이 지원했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크거나 부자 교회가 아니었는 데도 바울을 많이 지원했습니다. 에바브라디도라는 대표를 로마 감옥에 있는 바 울에게로 보내서 선교 지원금을 전달하게 했습니다. 빌립보 교회의 소식을 전해들은 바울입니다, “내가 권하고 권하노니…주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예수님의 은혜와 공로로 구원 받은 성도이기에 예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그럴 때 시기나 다툼이나 분쟁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시기나 다툼이나 분쟁으로 부터 마음과 생각이 지켜지도록 힘써야하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가장 안타깝게 그 일생이 끝난 사람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나라 첫 왕이었던 사울입니다. 사울은 처음에는 잘 출발한 왕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의 마음과 생각이 지켜지지 못했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마음과 생각을 휘어잡았습니다. 다윗이 백성들로 부터 더 큰 인기를 얻게 되자 다윗을 죽일려고했습니다. 10 여년 동안이나 다윗을 쫓아다녔습니다. 시기와 질투가 살인의 결심으로 발전하여 그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지켜지지 못 할 때 그 결과가 얼마나 비참해지는 가를 보여주는 일생입니다.
도적의 세력이 또 있습니다. 이기심입니다.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5 절입니다. “관용”은 “자신의 당연한 권리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을 향해 너그럽게 대하는 태도”입니다. 이타심입니다.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인들이 그런 관용을 모든 사람들이 알도록 실천할 것을 권면합니다. 이기심이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이기심이라는 도적이 마음과 생각을 공격해서 넘어뜨리면 불행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이기심은 끝임없이 자신의 욕망을 만족시켜야 행복해합니다. 자신 의 뜻이나 주장대로 되어가야 기뻐하는 마음과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바울 사도는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고 선언합니다. 예수님이 왕으로 다스려주실 때만 이기심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바울과 같은 위대한 사도도 때로 마음과 생각이 이기심의 노예로 떨어질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꼭, 항상 이겨내야할 도적이 있습니다. 염려, 근심, 두려움, 공포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6절입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마술사가 쥐 한 마리를 바라보았습니다. 그 쥐가 고양이 앞에서 벌벌 떨며 무서워하고 있었습니다. 그 쥐가 좀 불쌍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마술사가 그 쥐를 고양이로 변하게 했습니다. 마술사가 고양이를 바라보니 그 고양이도 무서워 떨고 있습니다. 개가 고양이를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마술사가 이번에는 그 고양이를 개로 변하게 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았는 데 이번에는 또 그 개가 아주 무서워하며 벌벌 떨고 서 있습니다. 호랑이가 노려보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개를 호랑이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호랑이이니까 이제는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겠지, 하고 마음을 놓는 순간 그 호랑이가 또 두려워하며 떨고 섰습니다. 왜 그런가 하고 살펴보니 사냥꾼이 총을 겨누어 호시 탐탐 노려보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마술사가 모든 것을 포기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아무리 도와줄려고 해봤자 너는 염려, 근심, 두려움, 공포를 도저히 이겨내지 못하니 별 수 없다, 다시 쥐로 돌아가라!”
사랑하는 성도님들, 성도님들에게는 염려꺼리나 근심꺼리나 두려움꺼리가 없는가요? 사실 우리가 사는 현세가 염려꺼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의 앞날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는가요? 자녀가 건강하고 가장 잘 되기를 부모된 우리는 기도하고 바라는 데 자녀들이 살아가야하는 이 현세가 그렇게 좋고 안전한가요? 직장이나 사업 터의 모든 일들도 염려할려면 한이 없습니다. 이 현세가 유토피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를 구원하여 자녀 삼아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어떻게 말씀하시는가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어떻게 염려하지 않을 수 있는가요? 예수님의 대답입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 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 염려꺼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공중의 나는 새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새는 우리와 비교하면 사는 것이 아주 단순합니다. 우리는 사람입니다. 사는 것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새와는 비교할 수 없이 염려꺼리들이 많습니다. 그럴지라도 우리가 염려꺼리들에 사로잡히지 않을 수 있고 또 않아야하는 이유는 한 가지입니다, “너희는 이것들 보다 더 귀하지 아니하냐?” 새와는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우리들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너희들에게는 단지 창조주만이 아니다, 천부가 아니시냐? 부모님이 잘 보살펴주시는 자녀가 염려꺼리들에 사로잡히느냐?” 새들은 하나님을 “아버지!”하고 부르지 못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언제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하고 부르며 아버지께 모든 염려꺼리들을 맡겨드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맡겨드리는가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기도로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도로 하나님께 맡겨드리라 고 말씀하시기에 맡겨드리는 것입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아무것도”입니다. 어떤 것 이라도 그것으로 인한 염려에 사로잡히지 말라, 입니다. 물질, 건강, 직장, 사업, 자녀…그 어떤 것 때문에 염려가 되느냐?, 하나님이 물으십니다. “오직 모든 일에 기도하라, 감사하면서 기도로 너의 구할 것을 나에게 맡겨라,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기도하되 감사함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감사함으로 기도해야하는가요? 기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시기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염려하기 전에 감사합시다. 염려꺼리가 마음과 생각을 침입해 들어올려고 틈을 볼 때 그 때 기도하십시다, “염려야, 나의 주님,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당장 물러가라!”
그렇게 감사로 기도하면서 우리의 모든 사정을 하나님께 맡겨드립시다.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Present”하라, 그냥 내어 놓으라, 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염려되는 일들이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지금 내어놓고 맡겨드립니다”, 그렇게 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게 하면 그 결과는 어떠한가요? 7절입니다, “그리하면 모든 지 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 각을 지키시리라.” 하나님의 평강이 온전히 다스리는 참된 만족과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J. C. Penny 백화점의 창업자인 페니씨가 사업으로 인한 염려와 근심, 두려움이 마음과 생각을 공격해 들어와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증세가 심해 어느 날 밤 아내와 아들에게 유서까지 써놓고 자살할려고 했습니다. 유서 쓰기를 막 마치는 데 어디서 찬송 소리가 들려옵니다, “주 너를 지키리, 아무 데나 어디서나, 주 너를 지키리…” 소리나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몇 사람이 병원의 채 플에 모여 찬송을 부르고 있었습니다. 페니씨가 조용히 들어가 제일 뒷 자리에 앉았습니다. 찬송을 마친 후 성경을 함께 읽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리고 기도를 합니다. 그래서 자신도 조용히 눈을 감고 머리를 숙였습니다. 페니씨 간증의 결론입니다, “그 성경 말씀을 붙들고 그들과 함께 기도했을 때 나를 그렇게도 괴롭혔던 모든 염려, 걱정, 불안, 근심, 두려움, 우울증의 어두운 세력이 순간에 아침 안개 사라지듯 사라져갔다. 하나님의 평강이 나의 전부를 감싸서 내가 마치 지옥에서 그대로 천국에 옯겨놓아진 것 처럼 느껴졌다. 그 후로 하나님의 평강이 나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도록 기도함으로 놀라운 승리의 삶을 살게 되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여 자녀삼으신 목적은 하나님의 평강을 넘치게 누리며 그 평강을 널리 유통하며 살기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어떤 경우일지라도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기도합시다. 감사함으로 기도합시다. 포기하지 말고 기도합시다. 끝까지 기도합시다. 마음과 생각이 염려나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예수님 이름으로 물리칩시다. 세상의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이 영원히 좋은 하나님의 평강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매일을 살아가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