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믿음이 크도다/ 마태복음 15 21-28 (7:24-30)

이 현세에서 가장 순수하고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 그 마음은 자녀를 위하는 부모님, 특별히 어머니의 마음입니다한 어머니에게 딸이 있었습니다. 그 딸이 흉악히 귀신이 들렸습니다. 딸에게 문제가 있은 것입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딸입니다. 아마 시집갈 나이가 되어가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니 그 딸 때문에 어머니의 마음은 너무나 아프고 힘들었을 것입니다그  어머니가 이제 마지막 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22)

예수님은 귀신을 쫓아내고 모든 병도 다 고쳐주신다는 소문을 그 여인은 들었습니다. 예수님이 반드시, 빨리 도와주실 것이라는 바램과 기대로 예수님에게로 나아온 것입니다그런데 도움을 구하며 호소하는 이 여인을 예수님은 어떻게 대하셨나요?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지 아니하시니…” (23) 침묵하신 것입니다. 전혀 대꾸도 아니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죄인들의 친구라고 말씀하시며 어렵고 힘들고 아픈 사람은 결코 거절치 않으신 분이었습니다.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며 꺼져가는 심지를 불어 끄버리지 않으신 예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불쌍히, 그리고 민망히 여기신 예수님이었습니다. 결코 가까이 가서는 안되는 문둥병자에게 까지 예수님은 친히 손을 대시고 안수하시며 고쳐주셨습니다그런 예수님이 지금 이 가나안 여인을 향하여서는 침묵하시는 것입니다. 푸대접으로 박대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이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예수님이 여인을 그렇게 무시하고 냉대한 채 그냥 되돌려 보내셨는가요? 아닙니다, 이여인의 믿음을 테스트하신 것입니다. 먼저 믿음을 키워주신 예수님입니다. 그런 후에 그 믿음의 그릇에 크고 놀라운 축복을 담아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기도에 침묵하신다, 내 소원이나 간구는 응답해 주시지 않는다, 그런 판단으로 힘들어하시는 성도님이 계신가요? 오늘의 성경이 보여주는 이 가나안 여인과 같이 예수님의 기도 응답을 가장 좋게 받으시는 앞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먼저 예수님과 나의 관계가 어떠한가를 점검하는 것입니다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세주, 나의 주인, 나의 하나님이라고 확실히 믿고 고백한 것입니다. 그 고백은 예수님과 생명관계를 회복시 켜준 것입니다.“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누구든지 저를 믿는 자는 부끄러움을 당하지 아니하리라…”(로마서 10:10,11)

작년에 이 세상을 떠난 Steve Jobs는 분명히 특별하고 뛰어난 일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 땅의 한 평생 57 년 후에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의 자서전에 의하면 암으로 죽기 얼마 전에 하나님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렇게 대답했습니다,“하나님을 믿는 것은 50-50입니다". 경계선, 곧 확실하지 않다는 고백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가장 확실하게 이룬 그가 영원히 중요한 문제는 불확실하게 남겨둔 것입니다. 성경의 가르침에 의하면 가장 안타까운, 영생을 확신하지 못한 고백이었습니다.

미국 시민들의 절대다수가 기도 응답을 믿는다고 말합니다. 참 좋은 일입니다. 그런데 그 기도 응답의 근거가 과연 무엇인가 입니다. 막연히 기도가 응답된다, 하나님이 계시는 것 같은 데 그 하나님께 기도하면 응답되겠지그런 정도의 자기 바램은 아닌가 입니다. 기도의 응답은 결코 자기 바램으로 만 끝나서는 안됩니다. 성경의 하나님, 전능하신 창조주, 인격의 하나님과의 대화이어야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대화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분명히 이루어져야 가능합니다예수님은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너희가 내 이름으로 내 아버지께 무엇이든지 구하면 내가 시행하고 이루리라.”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는 기도입니다. 그 기도만 응답된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분명히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로 나의 죄가 다 용서받은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 믿음만이 죄로 인해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생명 관계를 회복시켜주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원수되었었는 데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믿음을 때 하나님의 구원해주신 자녀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버지, 나는 하나님의 아들 딸, 그렇게 하나님과 관계가 확실해졌을 때 기도가 응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구하면 분명히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과 생각하는 것에 능히 넘치도록 이루시는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어느 목사님이 농장을 경영하는 교인 집에 심방을 갔습니다. 높이 풍향계가 그 교인 집 입구에 서 있었습니다. 그 풍향계의 끝에하나님은 사랑이시라라는 글자가 크고 선명하게 적힌 표가 붙어있었습니다.“성도님, 하나님의 사랑이 이 풍향계의 방향 처럼 변한다는 뜻은 아니겠지요?”목사님의 말에 농부 교인이 이렇게 대답했습니다,“목사님,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어와서 어느 방향을 가리키든지, 형편 처지가 어떠하든지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농부 교인의 믿음이 확실하고 참 크고 좋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떤 어려움이나 답답함이나 외로움의 바람이 어느 방향에서 불어닥치든지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구원하여 자녀 삼 아주신 성도의 기도는 반드시 응답하여주시는 신실하신 아버지입니다

기도를 응답받고 소원을 이루는 비결은 겸손한 태도의 인내와 끈기입니다. 자존심이 상하더라고 포기하지 않고 더욱 예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당장 내 생각이나 판단에 들지 않을지라도 중단하거나 포기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의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이 침묵하시지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사정을 아시는 데, 예수님은 도움을 구하는 자를 결코 뿌리치지 않으시는 데, 예수님의 그 마음과 사랑을 내가 믿지, 그러니 설사 예수님이 침묵하실지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반드시 나의 딸을 고쳐주실 수 있는 하나님이시다, 고쳐주신다그렇게 믿으며 이 여인은 주여 저를 도우소서하고 웨칩니다예수님의 대답입니다,“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 덤짐이 마 땅치 아니하니라.”(26) “자녀의 떡은 유대인이 받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개들은 유대인이 아닌 이방인입니다. 유대인이 받는 복을 이방인인 이 가나안 여인이 받지 못한다는 선언입니다. 예수님은 유대인, 이방인 구별 없이 누구든지 예수님에게 나아오는 자를 구원해주시고 축복해주셨습니다. 그런 데 지금 이 가나안 여인에게는 구하는 것을 주시지 않겠다, 받을 자격이 없다, 그렇게 차별하며 거절하시는 듯이 보였습니다.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가나안 여인의 겸손의 인내와 끈기입니다. 부스러기라도 좋습니다, 예수님이 주시는 부스러기 축복이라도 받겠습니다, 예수님의 축복은 부스러기라도 이 세상의 가장 좋은 것 보다 더 좋습니다, 그것이 부스러기라도 나는 예수님의 축복을 이 시간 꼭 받겠습니다, 주십시요!“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예수님이 그렇게 이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셨습니다. 그 때 여인의 딸이 나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고쳐주신 것입니다.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예수님이 여인의 믿음을 테스트하신 후 소원을 이루어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 믿음의 선배들도 예외 없이 기도했는 데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 같이 여겨지는 때를 지나갔습니다. 하나님이 소원과 간구를 거절하는 것 같아 보이는 경우를 지나기도 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믿음의 조상인 아브라함의 일 생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자손의 번창을 약속하셨습니다,“하늘 \을 우러러 뭇 별을 셀 수 있나 보라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15:5) 이 때 아브라함은 몇 살이었나요? 85 , 아내 사라 는 75 살이었습니다. 잉태하여 자녀를 낳기에는 전혀 불가능해 보이는 나이였습니다. 그러나아브라함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 \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느니라”(15:6) 사람의 생 각\이나 판단으로는 불가능하지만 하나님 에게는 불가능이 없다,  하나님이 주신다면 주신다, 그렇게 하나님이 말씀하신 언약을 하나님이 이루실 것이라고 믿은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그 약속이 이루어진 것은 언제인가요? 아브라함이 100 살 때입니다. 15 년을 기다린 것입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며 약속하신대로 이루심을 아브라함의 생애가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를 시작하면서 붙든 하나님의 말씀, 하나님의 언약이 있습니다,“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 때가 되면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60:22) 우리 교회가 수에 있어서 아직 천이나 만이 되지 않은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끝까지 믿음으로 붙들어야할 것이 무엇인가요? “나 여호와가 속히 이루리라”,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언약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때가 되면”“속히이루십니다. 우리의 믿음은 어떠해야하는가요?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셨으니”(4:20-21), 그 아브라함의 믿음을 우리의 믿음으로 붙드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네 믿음이 크도다, 소원대로 되리라”, 소원대로 되는 믿음 입니다. 그 믿음은 예수님 절대입니다. 예수님이 해결자이심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결코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을 의지하고 맡기고 바라보는 믿음입니다. 예수님 절대 희망의 믿음입니다. 그 믿음이 가나안 여인의 믿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해드린 믿음입니다. 우리의 믿음이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모두, 함께 이 가나안 여인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믿음의 사람으로 승리하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