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와 찬송의 특권 야고보서 5 13-20

“100 년에 한 사람 있을까 말까 한 아름다운 목소리,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축복(아르투로 토스카니니)”, Marian Anderson이라는 흑인 성악가(Contralto)에 대한 평가였습니다. Marian은 아직 흑인이 백인과 동등한 사람으로 취급되지 않았던 1897,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성장했습니다. 흑인이기에 찢어지게 가난하고 또 인권이 짓밟히는 어려움들이 컸었습니다. 그런 역경을 이겨내고 Marian1925년 뉴욕필하모닉 주최 신인 콩쿠르에서 1등을 차지했습니다. 그 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흑인으로서는 최초로 등단했습니다. 한번은 백안관에서 루즈벨트 대통령 부처와 영국 여왕을 위한 독창회를 가졌습니다. 모두가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떤 기자가 Marian에게 물었습니다,“성악가로서 가장 기뻤던 날은 언제였는가요?”Marian의 대답이었습니다,“‘어 머니, 이제 더 이상 남의 집 빨래 일을 하지 않아도 되어요!’, 첫 연주로 받은 돈을 어머니에게 드리며 그렇게 말한 날이었습니다.” 사실 Marian의 아주 낮고 영감적인 목소리의 노래  가주는 감동 보다 더 큰 감동은 어머니 Anna Anderson의 삶이었습니다. 남편이 일찍 죽었기에 흑인 과부로서 Marian을 시작으로 세 딸을 키웠습니다. 인종 차별 속에서 온갖 허드렛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그 어머니는 세 딸들이 어릴 때 부터 필라델피아의 Union Baptist Church 에서 찬양대를 섬기며 믿음으로 자라나게 했습니다. 하나님만을 의지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늘 찬송하라, 특별히 감사하는 성도로 살아가라, 어머니가 끼친 믿음의 감화였습니다. 그 어머니의 믿음의 감화와 은혜가 Marian을 위대한 성악가로 만든 힘이었습니다.

야고보서의 마지막 부분이 오늘의 성경 말씀입니다.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아름답고 복되게 살아가도록 하나님이 주신 지혜가 야고보서입니다. 이제 야고보가 자신이 기록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무리하면서 강조합니다,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지니라.”(5:13)

기도와 찬송입니다. 기도가 응답되기에 더욱 힘써 기도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찬송은 불안,염려,근심,걱정들을 물리쳐 이기게하는 기쁨이기에 더욱 더욱 찬송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흔히 기도를 의무로 여기기 쉽습니다. 그런데 기도는 특권입니다.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가 사용함으로 놀라운 은혜와 복을 누리는 특별한 권리입니다. 언제든지, 어느 곳에서든지, 전능하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이 기도입니다찬송도 특권입니다. 이 세상에는 노래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노래들이 그 나름대로 뜻이 있고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코 찬송에 비할 수 없습니다. 찬송은 찬송하는 마음과 영혼과 인격과 삶을 일으켜 세우며 기쁨으로 넘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와 찬송은 천국을 이 현세에서 이루는 비결입니다. 기도와 찬송은 이 땅 위에 발을 딛고 살아가야하는 인생이 영원히 영광스러운 영광의 나라, 천국을 맛보게 합니다. 그 천국을 마음과 영혼과 삶속에 이루어가게 합니다. 그 천국에 잇대어 승리하게 하는 은혜와 능력이 기도와 찬송입니다. 우리는 개인으로, 또 교회로 더욱 힘을 다해 기도하며 찬송하는 은혜와 복을 누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기도하는 열심입니다. 힘을 다해, 믿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는 열심입니다.“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는냐? 저는 기도할 것이요…”( 5:13a) 왜 기도해야하는가요? “고난이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항상, 늘 해야합니다. 영혼의 호흡이 기도입니다. 호흡은 3 분만이라도 중단하면 죽습니다. 육신의 호흡을 쉬지 않아야 살듯이 영혼도 늘 기도해야 삽니다. 그러나 고난이 있을 때 더욱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 없이 평안히, 잘 살아가게 하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그런데도 구원해주신 자녀인 성도가 고난을 거쳐가게 하십니다. 기도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구약의 선지자들 중에서도 요나는 다 잘 기억합니다. 큰 물고기 뱃속에서 3일 밤과 낮을 지낸 후에도 살아나왔다는 기적 때문입니다. 그런데 요나 선지자가 어디에서, 언제, 어떻게 기도했는가요? “요나가 물고기 뱃속에서 그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주께서 내게 대답하셨고 내가 스올의 뱃속에서 부르짖었삽더니 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2:1-2) “내가 받는 고난을 인하여 여호와께 불러 아뢰었삽더니”, 물고기 뱃속이라는 아주 심각하고 큰 고난속에서 부르짖으며(Crying, ESV) 기도한 것입니다.“주께서 나의 음성을 들으셨나이다”, 고난 중에 드린 요나의 기도를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애굽 나라에서 종살이로 고난이 너무 컸었습니다. 그 때 어떻게 했는가요? “…이스라엘 자손은 고역으로 인하여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역으로 인하여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한지라.”(2:23) 고난 중에서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기도를 하나님은 응답하셨습니다. 어렵다, 힘들다, 답답하다, 그렇게 여겨지는 형편의 성도님들이 계시는가요? 기도하십시다, 더욱 열심히, 간절히, 하나님께 기도하십시다, 우리 하나님은 구원해주신 자녀의 기도를 응답해주십니다.“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 91: 15)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이 어려움을 거쳐가게 하는 이유는 기도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오늘 성경 본문이 소개하는 엘리야 처럼 기도 할 때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주십니다.“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 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하니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5:17-18)  기도하여 비를 아니 오게도 하고 또 기도하여 비를 오게 한 선지자 엘리야였습니다. 그렇게 기도한 신앙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때 우리는 즉각 마음 속으로 이렇게 생각합니다,“그런 분들은 하나님이 특별히 사용하실 수 있도록 위대하고 뛰어나셨지, 나야, , 어디 그런 분들과 견줄 수 있는가…” 그런 생각에 대한 하나님의 분명한 대답입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성정이 같다”  는 똑 같은 속성의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엘리야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었다는 하나님의 증거입니다. 우리 처럼 두려움에 사로잡혀 죽기를 원했던 엘리야였습니다. 연약함이나 부족함이나 어려움을 거쳐가는 면에서 우리와 똑 같은 엘리야였습니다. 그런 엘리야가 비를 오게도, 아니 오게도 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엘리야 처럼 기도하면 하나님이 꼭 응답해주신다는 사실을 우리로 하여금 믿게하시기 위함입니다.“간절히 기도한즉”(원문은 "기도로 기도하다"임, 히브리식 강조 표현), 힘과 정성을 다해, 절박하게, 꼭 응답해주심을 믿고 의지하며 끝까지 드리는 기도, 하나님이 응답해 주십니다.

“960번 만의 합격(960 Times)”, 지난 24 , 미국의 대표적인 신문 중의 하나인 Chicago Tribune 의 사설(Editorials) 부분에 난 한 기사의 제목입니다. 한 사람에 관한 내용이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도전 정신을 가르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눈에 잘 띄우는 곳이 그 분의 사진을 걸어놓으세요. 자녀들이, ‘엄마, 아빠, 저 분이 누구예요?’하고 물어보면 설명하세요, 한국에서 이민 온 69 세 난 할머니인데, 960 번 만에 운전 시험에 합격한 분이란다, 그 할머니의 이름은 차사순.”덧 붙인 설명입니다, “결코 새로운 리앨리티 쇼가 아님. 한국 판의 아주 특별한 끈기. 2005년에 시작, 매일 한 번씩 시험을 봄. 나중에는 한 주에 두 번으로! (No, it is not a new reality show – Extreme Persistence: Korean Edition. Sa-soon wouldn’t quit. Starting in 2005, she took the test once a day, and later slacked off to about twice a week…)”

그 할머니에게 큰 감사를 곁들여 축하를 드리고 싶습니다. 할머니가 이룬 960 번 만의 운전 면허 합격은 성도인 우리가 어떻게 기도해야하는가를 가르쳐주기 때문입니다. 바빠서 시간이 없다고, 하고 싶지 않다고, 내가하지 않아도 다른 사람이 해 줄것이라고 생각하기에 기도하지 않거나 못하는 분은 안계시는가요?  기도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무한한 능력과 지혜로 하나님의 일을 우리를 통해 이루어시도록 맡겨드리는 행동입니다. 이 시간에도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가 엘리야처럼 간 절히 기도하도록 도와주시기를 기다리시는 성령님의 탄식을 듣습니다, 기도가 최우선, 모든 것 보다 앞서게 하라. 성령님이 기도하는 열심을 더욱 부어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찬송하는 축복입니다.“즐거워하는 자가 있느냐? 저는 찬송할 지니라.”(5:13b) 찬송이 축복인 이유는 찬송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기 때문입니다.“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43:21) 나아가 찬송을 통해 모든 것을 이기고도 남는 기쁨을 누리기 때문입니다사랑하는 성도님들, 기쁨이 능력입니다. 기뻐하면 감사가 충만하고 소망으로 넘쳐나기 때문입니다. 기쁨과 감사와 소망, 그것 보다 더 큰 능력은 없습니다.“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71:14)

다윗은 참으로 많은 어려움들을 거쳐갔었습니다. 10 여 년 간 장인인 사울 왕으로 부터 생명의 위협을 당하며 들판에서, 동굴에서, 외국에서 쫓겨 다녀야했습니다. 비록 자신의 죄 때문 이지만 아들 압살롬의 반란으로 대왕이 궁정을 급하게 빠져나 와 도망쳐야했습니다. 성경은 그런 다윗이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영원히 복있는 사람이 되었다고 증거합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103:2)“그 모든 은택입니다.“은택을 영어로는 “Benefits”라고 번역했습니다. 받는 유익이나 혜택들입니다. 그런데 한문으로는은혜惠, 못澤”,“은혜의 못”, 은혜의 연못(저수지) 이라고 번역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 생이라는 연못에 하나님의 은혜와 복들이 넘쳐난다는 고백입니다. 어려움이나 고난이나 실패나 좌절이나 불안이 없어서인가요? 아닙니다, 그 어떤 누구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들을 다 덮고도 남는 은혜와 복들로 하나님이 가득하게 채워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복으로 자신의 인생이라는 못이 넘쳐 난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여호와를 송축하라고 웨칩니다. “송축사랑과 감사 때문에 영혼 깊이에서 부터 터져 나오는 찬양입니다. 그 찬양으로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라, 다윗의 일생이 위대하고 복됨은 그 송축의 찬양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인격의 아버지 이시기에 특별히 구원받은 자녀가 드리는 송축의 찬양을 기뻐 하십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구원해주신 자녀들,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22:3) 참 좋으신 영광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영원히 거할 곳인 천국은 어떤 곳인가요?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네 생물, 24 장로들, 천천 만만의 천사들, 모든 만물들이 보좌 위에 안으신 하나님과 일찍이 죽임을 당하신 예수님을 찬송으로 영광을 드리며 예배하는 곳입니다.“새 노래로 노래하여 가로되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찌어다…”(5:9, 12-13)  성도는 이 땅위의 현세에서 부터 천국을 사는 사람들입니다. 천국을 죽어서 가는 곳으로만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이 현세에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쓰임받는 사람들입니다. 쓰임 받는 길은 찬송입니다. 찬송하는 마음에 천국이 먼저 임합니다. 그럴 때 그 임한 천국이 가정에, 교회에, 그리고 이 사회로 뻗어나가게 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의 동화중에새들의 불평이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모든 동물들을 다 지으신 후 산과 들과 바다로 내보내셨습니다. 얼마 후 새들이 입이 삐죽하게 나온채 돌아왔습니다.“왜 그러니?”하고 하나님이 물으셨습니다.“다른 동물들은 다 튼튼한 다리를 주셨는 데 우리들의 다리는 이게 뭡니까, 너무 가늘고 약해서 별로 쓸모가 없는 같습니다.”그래서 너희들에게는 등 뒤에 두 날개를 있게하지 않았느냐?” 하나님의 그 대답을 듣자 마자 독수리가 얼른 등 뒤에 붙어있는 두 날개에 힘을 주어 움직였습니다. 그랬더니 푸른 하늘 높이 높이 날아 올라가는 것이었습니다.

두 날개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들에게도 주셨습니다. 이 현세의 모든 형편과 처지를 박차고 이겨내며 더 크고 높이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과 소망으로 승리하며 날라가도록 주신 날개입니다. 그 두 날개가 무엇인가요? 기도와 찬송입니다. 두 날개가 사용하기만 하면 힘차게 비상하는 힘을 독수리에게 주듯이 기도와 찬송은 사용하기만 하면 승리의 능력을 우리에게 줍니다.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에게만 허락된 특권입니다. 더욱 힘을 다 해 기도라는 날개를 사용하도록, 기도하도록, 마음을 다해 항상 찬송이라는 날개를 사용하도록, 찬송하도록, 성령께서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