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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도 흠모하겠네!/ 누가복음 1장 26-38절
L.A.의 어느 언론 기관들(JBC 중앙방송과 IS일간 플러스)이 오는 21일에 음악회를 엽니다. 제목은“제 2회 사랑의 작은 음악회 어머니 감사해요”입니다. 장진숙 어머니를 도우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 어머니는 66 세인데 장승용이라는 40 살이 넘은 아들을 돌보아오고 있습니다. 40 이 넘은 아들이면 그 아들이 어머니를 돌보아야겠지요. 그런데 그 아들이 나이가 40 이 넘었지만, 아이큐가 27, 지적 장애인입니다. 어머니는 커녕 자신을 돌볼 능력도 전혀 없는 아들입니다. 기쁘고 슬프고 화장실이 급하다는 몸동작과 뜻 모를 외침이 전부인 성인 어린아이 아들입니다. 70-80 년대 한국에서 그런 지적 장애아를 키운다는 것은 큰 고난이었습니다. 설상 가상으로 그 아들을 제일 사랑 하고 아꼈던 승용씨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습니다.“포기하는 게 어떠냐”는 주위의 권유를 뿌리치고 미국에 왔습니다. 아들을 돌보기에는 미국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이겨나가고 있습니다. 그 장진숙 어머니의 고백입니다,“손가락이 하나 아프고 고통스러우면 잘라낼 수 밖에 없지 않느냐고들 미국에서도 그렇게 말해옵니다. 그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그렇게 모두 포기하면 크리스찬들인 우리의 기도에 아무 의미가 없어지고 말지 않겠어요?” 그 어머니가 말로 다할 수 없는 어려움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비결은 하나였습니다, 어머니의 사랑, 특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으로 실천하는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지금까지 성경을 손으로 8 번씩 써 가면서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힘입있었기 때문에 아들을 돌보아 올 수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의 사랑, 아름답고 크고 놀 랍습니다. 그 어머니의 사랑보다 영원히 크고 구체적이고 놀랍고 아름다운 사랑이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입니다. 성탄이 구체적으로 증거해 보여주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성탄은 하나님이 죄인을 얼마나 사랑하시는가, 그 사랑이 가장 확실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지고 증거된 것입니다. 오늘은 올해의 강림절 첫 주일입니다.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가장 크게 넘쳐나는 올해의 성탄이 되기를 간구하며 첫 성탄이 어떻게 이루어졌는가를 성경을 통하여 함께 살펴볼 수 있기 바랍니다.
성탄의 구체적인 시작은 천사로 부터입니다.“여섯째 달에 천사 가브리엘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갈릴리 나사렛이란 동네에 가서”, 오늘 성경 말씀 누가복음 1 장 26 절입니다.“천사 가브리엘”입니다. 성경에는 천사에 관한 기록들이 많습니다. 아주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라는 두 도시가 있었습니다, 너무 타락한 그 도시에 대한 심판이 있을 것을 천사가 경고로 전해줍니다.(창19:13) 하나님의 큰 능력을 나타내 보이다가 그만 시험에 빠졌습니다, 그리하여 로뎀 나무 아래 앉아 죽기를 원하는 엘리야 선지자, 그 선지자에게, 천사가 힘과 용기를 줍니다.(왕상19:5) 결코 우상에게 절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에게 만 예배드리며 기도한 것입니다, 그것이 죄가 되어, 선지자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아주 배고픈 사자들이 득실거리는 굴입니다, 그 베고픈 사자들의 입을 천사가 막아주었습니다.(단6:22) 구약에 “천사, Angel”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무려 106 정도입니다. 구약 시대에 천사의 활동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천사를 보셨나요? 저가 구독하는 Guideposts라는 잡지 회사는“천사”잡지도 발행합니다. 구독하라고 권해오기도 합니다. 천사는 하나님의 피조물입니다. 영적인 존재입니다. 아주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육신의 눈으로 볼 수는 없습니다. 성경은 천사를 크게 세 종류로 나눕니다. 먼저는 타락한 천사입니다. 루시퍼라는 이름의 천사장이였는데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다가 타락하여 사단이 된 것입니다.(사14:12-14) 영적 세계에는 분명히 악하고 나쁜 존재, 사단 마귀가 존재합니다. 좋은 천사도 있습니다. 그 수를 셀수는 없지만 천천 만만 천국에서 하나님을 영원히 찬양으로 경배하는 천사들도 있습니다. 특별히 요한 계시록은 그 천사들을 소개합니다. 또 다른 좋은 천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데 쓰임 받는 존재입니다.(히1:14)
오늘의 성경이 보여줍니다,“천사 가브리엘”. 성경이 그 이름을 분명히 기록한 천사는 둘 뿐입니다,“미가엘과 가브리엘”입니다.“미가엘”은 사단의 세력과 싸워서 하나님의 백성들 을 보호하도록 하나님이 보내시는 승리의 용사입니다.(단10:12, 21, 12:1, 유 9, 계12:7) “가브리엘”(단8: 16, 9:21)은 “하나님의 영웅,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뜻인 데 인간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전해주는 메신저의 일을 하는 천사입니다. 이 가브리엘이 우주 역사에 단 한 번만 있은 성탄의 일을 제일 먼저 알려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가브리엘은 천사장이었지만 오직 하나님의 명령만을 받들어 전달합니다.“내가 비록 천사장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으로 지금 너에게 찾아 온 것이다, 성령 하나님이 너를 통해 하실 일을 알려주려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이다”,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전능하신 창조주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죄인을 구원하시는 길을 열어 주시고져 성탄이 이루어지게 하시는 데 그 소식을 가브리엘을 통하여 전해주시는 것입니다. 그 가브리엘이 지금 어디에 왔는가요? “나사렛”입니다. 나사렛은 그 때 아주 시골이었습니다.(요1: 46) 그 어느 누구도 그런 시골의 한 처녀를 통하여 메시야가 태어나실 것을 예상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의 우리 하나님은 때로 사람들의 생각이나 기대나 바램을 훨씬 뛰어 넘어 신기하고도 기이하게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가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시는”(엡 3:20)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그런 우리 하나님에게 큰 찬송으로 영광을 드립시다.
천사 가브리엘이 나사렛의 마리아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미리 알려줍니다. 성령 하나님이 마리아를 통해 이루시는 놀라운 일입니다. 동정녀 탄생입니다.“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 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니라.”(마1:20)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말한 후 요셉에게 찾아 갑니다. 요셉은 마리아와 정혼의 관계를 맺었습니다. 그 때의 “정혼”은 법적으로는 부부이지만 아직 “동거하기 전”(마1: 18)입니다. 전혀 성적인 관계를 맺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정혼녀 마리아가 잉태한 것입니다. 마리아가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다고 요셉이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법대로 한다면 마리아는 돌에 맞아 죽을 수도 있습니다, 요셉에게는 배반감, 모욕감, 수치스러움이 클 수 있었습니다, 요셉의 고민이 크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요셉에게 가브리엘은 마리아가 잉태하는 아이는 성령 하나님이 하신 일이다, 하나님의 특별한 일, 동정녀 잉태다, 라고 일러줍니다. 그리하여 요셉이 정혼했으나 잉태한 마리아를 아내로 데려오도록 도웁니다.
천사는 영적 존재이기에 우리 보다는 훨씬 많이 영적 세계의 일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성탄하신 후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피의 값이 모든 죄인의 죄 값을 대신 갚아주신다, 죄인의 구원을 이룬다, 천사는 그 사실을 다 깨닫지 못합니다.“믿음의 결국 곧 구원을 받음이라. 이 구원에 대하여는 …하늘로 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너희에게 고한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벧전 1:9,12) “천사들도 살펴본다”, 무엇을 천사들이 살펴 본다는 것인가요? 구원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피 값으로 이룬 구원입니다.“살펴본다”는 “옆에서 들여다 보다, 옆에서 허리를 구부려 들여다 본다-to bend down to look, 살짝 훔쳐 보다-peep with a fleeting glance, to catch a glimpse of” 입니다. 다 알거나 경험하지 못한 것입니다. 천사는 예수님이 성탄하셔서 이루어주신 구원을 결코 경험하거나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지난 11월 11일은 미국의 재향군인의 날(Veterans’Day)이었습니다. 그 날 텍사스에 있는 텍사스 A&M 대학에 두 군인 동상의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한국 군인과 미국 군인입니다. 그 동상이 세워지도록 도운 이건수, 한국의 <동아일렉콤> 회장이 참석한 6.25 참전 용사들에게 조그마한 선물 가방을 하나씩 전해 주며 감사의 말을 했었습니다,“한국 국민들은 당신들을 결코 잊지 않겠습다.” 그 감사의 말에 참전 용사 노병들은 이회장을 붙잡고 눈물을 흘리며 대답했습니다,“당신과 한국 국민을 위해 피를 흘릴 가치가 있었습니다.”피는 생명입니다. 피를 흘리는 것은 곧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고 죽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저와 성도님, 우리 같은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 피를 다 쏟아주셨습니다. 예수님이 과연 우리를 위해 피를 흘려주실 가치가 있었는가요?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그 사랑 때문에, 그 사랑을 나타내 보여주시고져, 예수님이 피를 흘려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구원을 위해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천사도 음모하겠네!”, 천사는 흠모할 뿐입니다. 천사는 하나님이 은혜의 선물로 주신 그 구원을 알지 못합니다. 다 알지 못하고, 결코 체험하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구원을 이루시는 예수님의 탄생을 전해줍니다.“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 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2: 10)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성탄입니다. 우리를 일만 죄악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되는 길을 여시고져 창조주 하나님 예수님이 피조물이 되신 기적입니다.“좋은 소식을 전한다 ”는 “천사”라는 말과 그 뿌리가 같습니다. “천사”라는 단어 앞에 “좋은”이라는 접두어가 붙여진 것입니다. 천사는 우리가 맛보고 누리는 예수님의 구원을 모르고도 전합니다, 좋은 소식입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탄의 모든 것은 예수님입니다. 천사가 모르는 예수님의 그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믿고 알기에 기쁨이 있는가요? 기쁨이 넘치기 바랍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기 바랍니다. 예수님의 구원의 소식을 전하는 것이 순종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너는 나의 천사장 가브리엘도 다 알거나 경험하지 못한 구원을 알고 맛보았는 데 그 구원의 기쁜 소식을 얼마나 열심히 전했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어떻게 대답할 것인가요?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눅2: 14) 셀 수 없이 많은 천사들이 “그 천사”, 곧 가브리엘과 함께 서서 무엇을 하는가요? 대 합창으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을 우리 처럼 경험하지도, 알지도 못한 천사들이 그렇게 찬송한다면 우리는 어떠한가요, 과연 찬송하는가요, 어떻게 찬송하는가요? 감사로 찬송하십시다.
가이드포스트에 믿음의 글을 쓰는 어느 젊은 여성도의 간증입니다: 그 여성도의 어머니가 매년 성탄 때 성탄 카드를 가족들에게 보냅니다, 그 카드에 한 햇동안, 가족들에게 일어난 좋은 일들을 적습니다, 그 좋은 일들 중에서 가장 좋은 일(Best News)가 있는 데, 그 여성도가 매년 자신의 대학 졸업이나 첫 취직 등이 가장 좋은 뉴스가 못되어 왔습니다, 조카들이 매년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지난 해 성탄 무렵에 올해에는 내가 어머니의 가장 좋은 소식이 되어야하는데 생각하다 문득 한 가지를 깊이 깨달았습니다, 자신의 가족과 가정이 얼마나 큰 복을 누리고 있는가, 깊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성도님들의 지나 온 한 해, 어려움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감사할 일들이 더 많을 줄 압니다. 그런데 우리 모두 언제나 함께 힘을 다해 감사할 일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이루어주신 구원입니다. 예수님입니다. 감사할 것 뿐입니다. 예수님이 진정으로 주인이 되시는 올해의 성탄으로 맞읍시다. 그리하여 우리도 천사들이 부러워하도록 예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을 힘차게 전합시다, 천사들 못지 않게 예수님이 이루신 구원을 함께 찬송하며 경배드리도록 성령 하나님이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