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사람/ 사도행전 13장 14-23 절
어느 휼륭하고 존경받는 목사님이 갑자기 자신의 이름을 바꾸 었습니다, “P OOO “에서 “David OOO”로.“다윗”을 새 이름으로 정한 것입니다. 그 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습니다,“왜 갑자기 이름을 바꾸었을까”하고. 그 목사님이 갑자기 이름을 바꾼 이유를 공개적으로는 설명하는 것을 꺼려했던 것 같습니다. 나중에 비공개적으로 알려진 이유입니다,“하나님이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성경을 읽었을 때 너무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나도 다윗 처럼 될 수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름을 다윗으로 바꾸었습니다.”우리 모두에게 귀한 도전이 되는 설명입니다.
성경에는 수 많은 이름들이 나옵니다. 헤아리기가 쉽지 않을 만큼 많은 이름들입니다. 그 수 많은 이름들 중에서 성경에 가장 많이 나오는 이름이 있습니다, 어떤 이름이지요? “다윗” 입니다. 구약에 600 번, 신약에 60 번, 성경 전체에서 660 여 번 나옵니다. 성경은 원래 저자가 하나님이시고 또 성령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기에 모든 이름들은 뜻 있게 성경에 들어있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이름이 660 여 번 성경에 기록되었다, 그것은 예사로운 일은 아닙니다.“다윗”이라는 이름이 그렇게 많이 기록되 어진 이유가 있습니다. 사도행전 13 장 22 절은 그 이유를 말해 줍니다,“…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성경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 하나님이 “내 마음에 합한 사람” 이라고 말씀하신 것은 오직“다윗”뿐입니다.“내 마음에 합한”의 뜻은 “내 마음에 꼭 드는”입니다.
마음에 꼭 드는 것은 참 좋습니다. 어떤 물건이 마음에 꼭 들 때 기뻐합니다. 더우기 사람이 마음에 꼭 드는 경우는 참 좋습 니다. 예컨데 마음에 꼭 드는 친구, 마음에 꼭 드는 학생, 마 음에 꼭 드는 회사원이나 종업원, 마음에 꼭 드는 교인…친구 나 스승이나 사장이나 지도자로 부터 관심과 배려와 기대를 받 기 까지 마음에 꼭 드는 것은 귀하고 유익합니다. 그런데 하나 님이“내 마음에 꼭 든다”고 말씀하시는 것은 그 어떤 경우와 비교할 수 없이 영원히 좋고 귀하고 기쁜 일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이 꼭 마음에 들어하시는 사람이었습니다. 다윗의 무엇 때문에 하나님이 다윗을 마음에 들어하셨을까요? 다윗이 우리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수퍼 맨이었기 때문이었는가요? 다윗이 완전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는가요?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은 우리와 똑 같이 유한하고 연약한 인간이었습니다. 더우기 세가지의 큰 죄를 지었습니다. 부하 장군의 아내와 간음을 했습니다. 그 죄를 숨기고져 그 부하 남편이 전장 터에서 죽게 했습니다. 간음과 살인 죄, 큰 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크게 싫어하시는 교만이라는 죄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을 크고 강한 나라로 만든 후 인구 조사를 한 것입니다. 왕이나 지도자들이 백성들의 인구 조사야 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인구 조사를 한 동기와 이유였습니다. 다윗이 지금 대왕(大王)이 되기까지의 모든 것은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였음을 잊은 것입니다. 자신의 힘이 얼마나 크고 센가, 뽐낸 것입니다. 성공하고 출세한 후에 빠진 교만의 덫이 었습니다. 그런데 간음, 살인, 교만이라는 큰 죄를 지은 다윗, 그 다윗을 하나님은“내 마음에 꼭 든다”고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다윗의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는가요? 다윗이 적어도 세 가지의 큰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 하고 하나님이“그 다윗이 내 마음에 꼭 든다”고 선언하시기에 우리에게도 소망이 있습니다. 다윗 못지않게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 수 있습니다. 다윗의 하나님이 우리에게는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합한, 합하다”는 사도행전이 처음 기록될 때의 헬라 말로는 동사가 아닙니다. 한글 성경이“카타, kata”라는 전치사를“합하다” 라는 동사로 번역한 것입니다. 대부분의 영어 성경은 그 전치사를“after”로 번역합니다,“a man after my(own) heart.” 어떤 주석 책(R. C. H. Lenski)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a man according to my heart.” 영어의 “after”는“닮는다, 따르다”라는 뜻을 표현할 때 쓰여집니다.“take after”는“닮는다”입니다.“내 마음에 합한 사람”은“내 마음을 닮은 사람, 내 마음을 쫓는 사람, 내 마음을 따라 그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 그래서 “내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이라고 번역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다윗, 하나님의 마음을 쫓으며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그 마음이 움직이는 다윗입니다. 곧 다윗의 “마음(Heart)”이 하나님의 “마음(Heart)”을 닮은 것입니다. (The heart of David has taken after the HEART of God.) “마음과 마음이 통한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참 좋은 일이지요. 하나님의 마음이 다윗과 통하고 다윗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과 통한 것입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삼상 16:7)“중심”은“마음, Heart" 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요? 모든 것을 다 아시고 보시는 분이십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사람이 볼 수 없고 쉽게 알 수 없는 중심, 곧 마음을 보시는 분이십니다. 마음을 훤히 꿰뚫어 아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이“아, 저 다윗의 마음은 내 마음과 통하는구나!”, 그렇게 기뻐하신 것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다윗의 최고의 우선 순위는 늘 하나님의 마음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릴까, 하나님의 마음에 기쁨이 될까, 그것이 다윗의 관심사였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 것은 어릴 때 부터였습니다. 베들레헴 들판에서 목동으로 양들을 볼보면서 하나님의 마음이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목동(자)는 양들을 늘“푸른 초장 쉴만한 물가”(시23:2)로 인도합니다. 양들에게 최선의 것을 주고져 인내로 인도합니다. 또한 양들을 맹수로 부터 지켜 보호합니다.(삼상 17:34-36,시 23:4) 양들을 향한 목자의 마음은 양들에게 최선의 것을 주며 생명을 아끼지 않고 양들을 보호하며 가장 좋게 인도하는 것입니다. 그 목자의 마음으로 양들을 돌보면서 다윗은 조상적 부터 섬겨오는 언약의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이 어떤 것인가를 깨달아 알게 되었습니다. 최선의 배려로 보호하며 돌보고 인도하는 사랑, 그 하나님의 사랑에 늘 감사하며 찬송하는 다윗의 마음이었습니다.
사람됨의 진정한 출발은 언제인가요? 어머니 뱃속에서 나올 때 부터는 아닙니다. 그것은 한 생물학적인 자연인의 출발입니다. 그 후 외적인 성장이 이루어질 때인가요? 그 성장 과정에서 사람으로 되어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정한 준비 후 사회에서 적응하고 성공하거나, 특별히 세상의 부러움과 칭찬을 듣기 까지 특출하게 될 때인가요? 아주 적은 사람만이 그럴 때 사람됨의 모습을 보입니다. 사람의 사람됨의 참된 출발은“배려와 보호와 돌봄의 사랑을 이렇게도 크게 받고 있구나”하고 깨달아 감사할 때 입니다. 자녀로서 부모님의 희생적인 은공을 그렇게 깨달을 때 사람됨의 출발이 이루어집니다. 스승이나 선배나 친구나 동료, 그리고 주위의 많은 분들이 베푼 돌봄에 감사할 때 사람됨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조국이 있고 그 조국의 주권이 있고 동족이 있음에 감사할 때 사람으로서의 바른 모습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됨이 진정으로 참되게 시작되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 때입니다. 선수적인 사랑으로 눈동자 처럼 지켜 돌보아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깨달아 알 때 사람으로서의 참된 출발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다윗은 목동인 자신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아 알고 그 마음을 자신의 마음으로 품으며 키우고 지켜나갔습니다. 그런 다윗의 마음, 곧 다윗의 중심을 하나님은 마음에 꼭 든다고 하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누구이며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중심”, 곧“마음, Heart”에 우선권을 두는 것입니다. 자신의 마음이 과연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가를 모든 것의 기본과 기준으로 삼는 영적 감각을 늘 깨우쳐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중심인 마음을 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희생적인 헌신이나 많은 업적을 결코 과소 평가하시거나 등한히 하시지 않으십니다. 그런데 사실 그리스도인이 아닌 경우에도 그런 헌신이나 업적을 남길 수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구원하여 자녀 삼아주신 그리스도인으로 인해 기쁨을 누리시기를 기다리십니다. 하나님의 영원하고 구체적인 돌보심과 보호와 인도해주시는 사랑의 마음과 “통해서””코드가 맞아진” 마음의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하나님이 보시는 마음을 최고, 최선으로 지키고 가꾸는 것입니다.“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4:23) “생명의 근원”, 생명입니다. 무엇이 제일 중요한가요? 생명입니다. 아무리 건강하다고 할지라도 마음인 심장의 고동이 멈추면 몸의 생명은 끝나는 것입니다. 죽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심장의 고동이 힘차게 잘 뛰도록 돌봐야하는 것입니다. 몸 뿐만 아니라 영혼은 물론 우리의 전 존재의 생명의 근원인 “마음” 을 지키는 것은 최선의 일입니다.
“지키다”를 영어 성경인 NIV는 “guard”로, ESV는“keep with all vigilance”로 번역했습니다. 아군의 안전과 승리를 위해 몰려오는 잠을 이기고 적군의 동태를 감시하는 보초병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마음을 그렇게 가꾸고 지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 우리가 마음을 지키는 데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할 무기들은 무엇인가요? 기도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입니다. 그래서 무시로, 항상, 성령안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입니다. 성경 말씀은 살아 운동력이 있기 에 그 말씀의 능력을 의지하기만 하면 우리의 마음을 붙잡아 승리케합니다. 그리고 성도의 교제입니다. 예배 드리기에 힘과 정성을 다하는 교회 중심의 삶입니다. 이 현대에는 우리의 마음을 허물어 뜨릴려고 달려 오는 온갖 종류의 죄의 유혹들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그런 유혹이나 세상의 영향, 그리고 아직도 패잔병 처럼 남아있는 타락한 속성들을 사용하여 공격해 오는 마귀의 간교한 화살로 부터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것입니다. 그렇게 지키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최우선의 일입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기본이고 비결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다윗, 그 이름의 뜻은“사랑받는 자, Beloved”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 하나님이 또 한 사람을 향하여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 뻐하는 자라…”(마3:16)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 그 사람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입니다. 성경은 약 천년 후에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다윗의 이름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다윗의 왕으로서의 통치와 나라가 구세주와 왕으로 오시는 예수님 그림자임을 성경은 증거합니다. 그림자는 실체를 보여주는 방향 표시입니다. 실체는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영원히 계시는 하나님이 시지만 죄인을 구원하시고져 인간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심으로 성부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성부 하나님의 “사랑하는 아들, 기뻐하시는 자” 로 영원히 계십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가 다윗 처럼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비결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충만히 부어주십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마음의 왕좌 위에 우리의 왕으로 모시고 의지하고 예수님의 통치를 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마음을 온전히 다스려주시도록 맡겨드릴 때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 에 꼭드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드는 그리스도인으로 승리하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