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자녀라 불리우는 복마태복음 5 9, 에베소서 2 장 11-19 절                  

나이가 마흔이 넘도록 독신으로 살며 가난한 광부들을 돌보는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어느 비바람이 사납게 몰아치는 밤이었습니다. 갱이 무너져 광부들이 그 안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급히 자전거를 타고 가다 그만 전봇대에 부딪쳐 몸이 땅에 내동이쳐졌습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척추를 다쳤습니다. 하반신을 쓸 수 없게 되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살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광부들을 돌보는 일을 결코 멈추지 않았습니다. 누군가 그 간호사에게 물었습니다,“도대체 어디서 이런 힘이 나오는가요?”“하나님이 나를 지켜시보면서,‘딸아, 내가 늘 너와 함께 하고 있단다’  하시며 미소 지어주시기 때문이지요. 그러기에 평생을 이렇게 살아가려고 하지요”, 간호사의 대답이었습니다.

사람이 누릴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이며 크고 놀라운 복은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나의 아들, 딸아, 너는 내 자녀이기에 내가 늘 너를 눈동자 처럼 지키고 인도하고 돌본단다”,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 만을 의지하여 하나님을 아버지로 믿고 고백하고 사랑하고 경배하는 성도가 마음 속에 늘 간직할 말입니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울 것이다”(5:9, 표준 새 번역) 예수님이 갈릴리 해변 산 위에서 주신 여덟개의 복들 중 7 번째의 복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라고 불리우는 복입니다. 그 복을 누리기 위해서는 평화를 이루는 것입니다. 화평케 하는 것입니다.“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화평, 평화, 평안, 평강, 화목은 다 같은 뜻의 말입니다.“평화, 평안, 평강"  은 단지 싸움이나 갈등이 없는 정도가 아닙니다.“샬롬입니다.“삶의 모든 면에서 기쁨과 만족과 감사가 넘쳐나서 온전히 건강한 상태, total well-being”입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을 만끽하며 누리는 것입니다. 사실 성경은 복을 약속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화평이 없다면 어느 복이든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닙니다. 화평은 모든 복을 복되게 하는 요소입니다.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힘을 주심이여,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에게 평강의 복을 주심이로다” (29:11)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의 복은 힘입니다. 모든 것을 감사하며 모든 것을 이겨내 게하는 힘입니다.“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함이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14:27) 평안이신 예수님의 약속입니다. 예수님이 예수님의 평안을 주시는 데 그 평안은 세상의 어떤 것과도 같지 않고 또 세상이 결코 주지 못하는 복입니다. 참된 만족과 기쁨입니다. 근심이나 두려움을 거뜬히 이겨내고도 남는 능력입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4:6-7) 믿음으로 사는 것은 어떤 것인가요? 마음과 생각을 지키는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을 지키지 않으면 세상의 온갖 유혹들이, 온갖 근심과 염려들이, 온갖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들이 마음과 생각을 침범합니다. 침범하여 참된 행복을 살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기에 마음과 생각을 지켜야 합니다. 기도하면 예수님의 평안이 마음과 생각을 지켜줍니다.

화평케하는 사람은 화평을 만들어 내는 사람, “Peace Maker”입니다. 마음과 생각이 예수님의 평안으로 지켜져서 그 평안이 넘쳐나기에 평안을 끼치는 것입니다. 성도는 예수님의 평안을 나타내보이고 끼치고 전해주는 사람입니다. 성도의 모임인 교회는 어떤 곳인가요?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평안이 넘쳐 나는 성도들의 모임이기에 그 평안들이 합쳐져서 강물 처럼 이 세상에 흘러들어가 평안을 끼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진정으로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는 성도는 평안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평화와 평안을 끼치는 대신 오히려 평안의 반대인싸움, 다툼, 갈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교회나 성도가 비난과 조소를 당하며 전도의 문이 막하기도 합니다.

미국의 어느 기독교 대학교 합창단이 영국 교회들을 방문하여 순회 공연을 했습니다. 어느 교회에서 큰 은혜와 감동을 끼쳤습니다. 공연 후 그 교회의 한 교인이 합창단을 인솔하는 교수에게 물었습니다,“이 합창 단원들은 교수님의 학교에서 노래를 제일 잘 부르는 학생들로 만 만들어졌는가요?”교수의 대답입니다,“가려서 뽑았습니다. 노래를 잘 부를 뿐만 아니라 품행에서도 모범생들입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Trouble Maker가 끼이면 안되기 때문입니다.”그 말을 들은 교인이 좀 의아해 하면서 다시 묻습니다,“문제를 일으킨다고요?  Peace Maker인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Trouble Maker가 된단 말인가요?”

평화를 이루는 사람, 곧 평화를 만드는 사람은 복이 있나니 하나님의 자녀라 불리울 것이다.”사랑하는 성도님들, 하나님은 이 시대에 우리 모두를 Peace Maker로 세워주셨습니다. 예수님의 평화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진정 예수님의 평화를 누리고 그 평화를 널리 나누고 끼치라고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 땅 위에 평화의 왕이신 예수님이 평화로 다스리시는 천국을 확장하기 위함입니다.

평화를 만드는 사람, 화평케하는 사람으로 사는 비결이 무 엇인가요?                       첫째, 제일 먼저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5:1) “우리는 누구라고 성경이 증거하는가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를 믿어서의롭다 하심”, 곧 구원을 얻은 사람, 하나님의 자녀된 성도들입니다. 그러기에 구원해주신 하나님 아버지와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도록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과의 화평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 있어요. 죄입니다. 죄는 깨끗하고 시원한 물이 가정으로 흘러오게 하는 수도관을 막은 찌꺼기와 같습니다. 찌꺼기를 없애야 깨끗한 물이 충분히 흘러 들어옵니다. 죄라는 찌꺼기를 회개하고 고백함으로 용서함 받아 하나님과 더불어 참된 평화를 누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둘째 성령님이 마음과 생각과 감정을 다스려 주장해주시도록 믿음으로 간구해야 합니다성령님은 성도의 마음과 생각속에 예수님의 평강을 열매로 맺혀주시기를 기다립니다.“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너희에게 평안을 전하고…"(2:14,17) 예수님은 누구이신가요? 우리의화평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화평을 누리도록 도와주시는 분이 성령님입니다. 성령님의 충만함은 곧 예수님의 평안의 충만입니다. 성령님의 충만을 사모하고 믿음으로 간구하십시다.

셋째 최선을 다해 예수님의 평안을 나누고 함께 널리 퍼뜨리는 것입니다.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주를 보지 못하리라”(12:18, 12:14)“모든 사람입니다. 먼저 성도 간입니다. 그리고 주위의 사람들입니다. 평화를 만드는 대신 싸움이나 불화나 갈등을 만들면 그 결과가 무엇인가요? “주를 보지 못하리라”, 엄중한 경고입니다.

두 살 때 소아마비에 걸려 걷지 못하는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충청도 농촌의 아주 가난한 집 6 남매 중 막내 아들이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운명처럼 절망 그대로를 살아가야했습니다. 초등 학교에 입학을 할 수도 없었습니다. 다섯 형들과 누나들 어깨 넘어로 스스로 글을 깨치어 책들을 읽었습니다. 한 없이 거칠고 모진 고난의 산들이 너무 크고 많았습니다. 그 고난들을 딛고 이기어 한국에서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목발을 짚는 형편이었지만 미국에 유학 와서 박사가 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가 교수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교수입니다. 대학생 때 구원해주신 예수님이 평안이고 삶의 기쁨이고 만족이고 희망이며 목적이 되었습니다. 김인강 집사입니다. 그 분이 최근 에기쁨 공식이라는 자서전을 출판했습니다. 감동과 도전을 많이 주는 책입니다그 김 집사님이 인도를 방문했습니다. 데레사 수녀를 찾아갔습니다.“수녀님이 이 지구의 한 모퉁이에서 병든 자를 돌보신다고 세상이 얼마나 바뀔 것 같나요?”아주 직설적이고 좀 공격적으로 물었습니다.“세상을 바꾸는 것은 내 몫이 아닙니다. 나는 그저 작은 일에 충성할 뿐입니다”, 크고 깊은 평안으로 넘쳐 나는 모습의 테레사 수녀가 들려준 대답했습니다. 김 집사님을 위해 기도해 주며 테레사 수녀가 건네준 쪽지에 적힌 글귀입니다,“침묵의 열매는 기도입니다. 기도의 열매는 믿음입니다. 믿음의 열매는 사랑입니다. 사랑의 열매는 섬김입니다. 섬김의 열매는 평화입니다.”(기쁨공식, 김인강, 페이지 167-168)

성령님이 주시는 예수님의 평화를 충만히 누립시다. 그 평화를 만드는 사람으로 살아갑시다. 참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의 영원한 자녀로 불리우는 복을 누리게 됩니다. 그 복을 이 시간 부터 작은 일에 충성을 다 하는 데 사용하십시다. 우리 모두 이 시대에 예수님의 평화로 승리하며 달려가도록 성령께서 도와 주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