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mons
큰 상을 바라보며 기뻐하는 복/ 마태복음 5장 10-12절, 디모데후서 3장 10-12절
수년 전 어느 집사님이 우리 교회 수요일 밤 예배에서 간증했습니다. 그 집사님은 탈북자였습니다. 미국 의회가 북한의 인권을 위해 행동하도록 증언하며 영향을 끼치고 있는 탈북자입니다. 그 집사님은 북한에서 북한의 물자 공급 소장이 되기 까지 잘 나간 분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동료의 모함으로 사형선고 까지 받았습니다. 죽음은 면하여 정치범 수용소에 끌려가 6 년 동안 감옥 생활을 했습니다. 그 때 소위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에서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최악의 형편에 있는 수감자들을 그 분이 직접 눈으로 본 사실을 이렇게 간증했습니다:“그들은 하나 같이 김일성 수령 믿는 것을 거부한 사람들이 었습니다. 황해도 은률 교회 장로 최 모씨를 비롯하여 북한의 각도에서 끌려온 사람들이었습니다. 다른 죄명은 없고 하늘을 믿는다는 이유 뿐이었습니다…멀리서 볼 때 괴물같이 보였습니다. 그 이유는 머리가 두 개인것 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어깨에 큰 혹이 비어져 나온 것이었습니다. 온 몸이 쇳물 잿가루 범벅이고 눈 부위는 주먹만큼 들어갔으며 손바닥 만큼 작아진 얼굴에 볼이 다 쭈그러들었습니다. 도저히 사람의 모양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같이 평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하늘을 안 믿겠다고 말하라! 그러면 그 자리에서 석방되어 자유의 몸이 될 수 있다’, 공산당 간수의 그 말에 대답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화가 난 간수가 힘을 다해 구둣발로 내리 밟을 때마다 온 육신이 다 부셔졌습니다. 그런 와중에 나는 똑똑히 들었습니다,‘주여! 주여! 주여!하고 그들이 외치는 신음소리를!’”
지난 2 천 여년 동안은 물론 지금도 이 지구위에는 핍박이 있습니다. 옛날 네로와 같은 황제들이 로마를 다스릴 때 원형 경기장에서 사자나 사나운 짐승의 밥으로 죽어간 믿음의 선배들이 당한 핍박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북의 정치범 수용소입니다. 단지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고 고백한다는 그 이유만으로 사람이 짐승만도 못하게 취급되고 있습니다. 공산권은 물론 회교권의 나라는 어떠한가요? 예수님을 믿는 것은 모든 불이익을 당하고 생명의 위협까지도 각오 해야합니다. 우리는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무서운 핍박입니다.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5:11) 예수님이 들려주시는 8 번째의 복입니다. 그 복이 무엇인가요?“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10), 천국을 소유하는 복입니다. 이 복은 첫 번째 복과 같습니다,“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3) 천국은 사람이 누릴 수 있는 모든 좋은 것의 전부입니다. 이 현세의 복도 좋고 필요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영원한 것이 아닙니다. 잠깐 뿐입니다. 그런데 천국은 영원한 곳입니다. 천국이 영원하니 그 곳에서 누릴 모든 좋은 것도 영원한 것 입니다. 예수님은 8 가지 복의 처음과 마지막을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고 강조하십니다. 복들 중에서도 최고의 복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마지막 8 번 째 복에는 또 한 가지가 더 있습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마5:12) 하나님이 주실려고 예비해 놓으신 상이 있는 데 그 상이 크다고 예수님이 강조 하십니다. 성경이 증거하는 가장 확실한 것 중의 하나는 하나님의 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현세에도 상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 종류의 각양 각색의 상들이 있습니다. 상 받는 것은 모두 다 좋아 합니다. 미식 축구 선수들 중에서도 한국 사람에게 가장 잘 알려진 사람이 있습니다. 하인즈 워드입니다. 김영희라는 한국 어머니를 잘 모시는 효자로 보입니다. 그 운동선수가 최근(24일) ABC TV 방송국이 주최하는 Dancing with Stars라는 춤 경연대회에서 일등을 하였답니다. 하인즈는 미식 축구 슈퍼볼 대회에서 MVP상을 받았습니다.“이번에 받은 미러 볼 트로피는 슈퍼볼 MVP 트로피 바로 옆에 놓을 것입니다. 이 트로피는 내가 나의 두려움을 극복해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뛰어난 운동 선수도 두려움이 있는데 그 두려움을 이겨낸 증거로 상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상 받는 것은 다 좋아합니다. 상은 힘쓰고 수고하고 희생하고 헌신 한 것에 대한 댓가이기 때문입니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 상이 큼이라”, 예수님은“하늘에서 큰 상”을 증거하십니다. 이 세상의 어떤 상과 비교할 수 없이 크고 좋은 상입니다. 그 하늘의 상이 크다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크다면 정말로 영원히 큰 상입니다. 천국을 소유하고 나아가 그 천국에서 큰 상을 받는 복입니다. 모든 복들의 클라이막스 복입니다. 그런데 그 복을 누가 받는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가요?“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의”를 위하기 때문에 핍박을 받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이 받는 복입니다. 핍박은 극심한 고통이나 아픔이나 불이익을 받는 것입니다. “핍박”의 뜻은 마치 아주 길이 잘 든 사냥개에게 쫓기는 짐승의 형편입니다. 그 짐승은 있는 힘을 다해 달려도 아주 힘듭니다. 스트레스와 불안과 죽음의 위험이 바로 코 앞에 닦혀왔기에 느끼는 절망감입니다. 핍박입니다.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어려움들입니다.“의”를 위하기 때문에 당하는 것입니다. 그 “의”가 무엇인가요?“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마5:11),“나”입니다. 예수님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욕을 먹는 것입니다,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당하는 것입니다, 명예나 자존심이나 인간의 존엄성을 다 짓밟히기 까지 악한 말을 듣는 것입니다.
사실 이 세상에는 예수님을 아주 싫어하고 미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근본적으로 마귀가 사람들의 마음을 지배하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예수님의 영광과 지혜와 능력이 무한함을 알지만 끝까지 대항합니다. 예수님에게 완전히 패배한 것을 알지만 끝까지 예수님을 대항하는 것이 마귀입니다. 그 마귀의 영향과 지배를 받기에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을 욕합니다. 악한 말을 합니다, 그리고 핍박합니다.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당할 때는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핍박이 아닌 것도 있습니다. 자신의 죄나 이기적인 욕심이나 허물이나 지혜롭지 못한 말과 행동이나 처신 때문에 손해를 보고 미움이나 따돌림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성경이 말하는 핍박이 아닙니다. 아주 큰 사고나 천재지변이나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도 핍박이 아닙니다. 나라와 민족이나 이웃을 위해 어려움을 당하거나 목숨까지도 잃습니다. 내일이 현충일인데 미국과 세계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많은 젊은 군인들, 그 중에서도 무명 용사들의 희생은 참으로 고귀합니다. 전쟁에서 상처를 입어 평생 장애인으로 살아야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러나 그런 선이나 의로움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도 오늘 성경이 말하는 핍박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기에, 예수님의 이름을 드높이기에, 예수님만이 영생과 구원이라고 증거하기에 당하는 어려움입니다. 그것이 핍박입니다.
미국을 사는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기에 더욱 감사하십시다. 원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믿음을 키워 복음 증거와 천국 확장을 위해 쓰임받을 기회가 많기에 더욱 감사하십시다. 주신 은혜가 너무 크고 놀랍기에 마음과 정성을 다해 보답해드리며 살 수 있기를 간구합니다.
나이가 많이든 후에 예수님을 믿은 한 여성도가 있었습니다. 젊었을 때는 부자이었기에 하고 싶은 것들을 다 하며 살았었습니다. 어느 날 손녀의 손목을 잡고 장보러 시장에 갔었습니다. 불쌍한 사람들이 좀 도와달라고 손을 내 밀었습니다. 얼마를 주고 가는데 다른 불쌍한 사람이 또 구걸을 합니다. 여러번 동정을 베푸는 것을 보며 따라가는 손녀가 말했습니다,“할머니, 오늘 참 손해 많이 보시네요!” 할머니의 대답이었습니다, ”내가 예수님 믿은 후에 급한 성격도 버렸고 남 흉보던 말도 버렸단다. 세상 쾌락도, 욕심도, 이기심도, 질투도, 남을 비판하는 마음도 다 버렸단다. 이제 내게 남은 것은 오직 예수님 뿐이란다.” 예수님 믿고 난 후 다 버렸는 데 남은 것이 있다는 고백입니다. 그 남은 것이 무엇인가요? 예수님이 약속으로 주실 크고 영원한 상급입니다.
신자로 지금까지 살아온 우리들이 과연 예수님 때문에 핍박을 당한 적이 있었는가요? 없었는가요? 없었다면 왜 핍박이 없었는가요? 적극적으로 예수님의 증인될려는 열심이 없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 다. 아주 이상하게, 보통의 상식까지도 벗어나면서 예수님을 전도 하고 증거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할 수 있으면 지혜롭게, 그리고 진정한 섬김과 겸손의 인격과 삶으로 예수님의 증인되는 것은 좋습 니다. 예수님은“뱀 처럼 지혜롭고 비둘기 처럼 순결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이 세상이 타락한 인간의 본성들로 가득차 있기 때문입 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온 우리가 전혀 핍박이 없었던 것은 어쩌면 “차지도 뜨겁지도 않은” 믿음이었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전혀 예수님의 향기나 기쁨이나 은혜를 끼치지 않았기에 핍박이 없을 수 있습니다. 핍박이 없기에 더욱 감사하면서 또한 우리 자신의 믿음을 다시 살펴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과연 나는 천국 에서 큰 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인가? 천국에서 받는 상은 영원합니다. 영원히 크고 좋은 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 과연 얼마나 간절한가, 입니다.
남미의 어느 나라에서 선교하는 한국 목사님입니다. 그 분은 나이가 50 이 훨씬 지난 후 미국에서 목사가 되어 선교사로 갔습니다. 저가 그 선교님께 물었습니다,“미국에서 평신도로 잘 살아갔는 데 어떻게 해서 가족들이 말리는 선교에 올인하게 되었는가요?”“하나님 앞에 섰을 때 무엇하다 왔느냐 물으시면 대답할 말이 있어야하지 않겠어요? 남은 생애동안 예수님의 복음을 위해 고생하는 것이 오히려 특권이지요!”우리는 예수님을 위해 고생하거나 핍박을 받기는 커녕 너무 많은 은혜와 복을 누리기만 하는 것은 아닌가요?
예수님은 과연 누구이신가요?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핍박을 받으신 분입니다. 조롱과 멸시와 모욕을 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붙잡혀 가실 때 침을 뱉이우기까지 하셨습니다. 사람이 당할 수 있는 가장 나쁜 인격의 모독입니다.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을 쓰게 했습니다. 십자가를 지고 가실 때 채찍에 맞으셨습니다. 정신적 고통은 물론 육신적인 핍박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당하신 그 모든 핍박의 절정은 십자가에 메달리신 것입니다. 6 시간동안 양손과 양 발목에 못이 박히운 채 옆구리에 창을 맞으셨습니다. 죄 없는 귀한 피를 다 흘려주시면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고난, 곧 핍박을 받으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죄 다 용서함 받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되어 영생구원을 영원히 누리게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나를 위해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우리를 구원하시고져 먼저 핍박을 받으신 예수님이 약속하신 복입니다, 하늘에서 큰 상을 얻는
복입니다. 그 복은 이제 우리가 예수님을 위해 핍박을 받기 까지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예수님의 복음의
증인될 때 보장 되는 것입니다.
1880년 대에 조선에 온 첫 서양인 의사가 있었습니다. 미국인 알렌 의사 선교사입니다. 노춘경이라는 조선 사람이 그 선교사에게 한국 말를 가르쳤습니다. 하루는 그 선교사의 책상 위에 놓인 누가복음과 마가복음서를 노춘경씨가 집어들었습니다. 만주에서 로스 선교사 가 한글로 번역한 최초의 신약 성경이었습니다. 노춘경은 그 복음서를 밤새도록 단숨에 독파했습니다. 복음이 유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생명의 진리임을 깨달았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를 찾아가 세례받기를 원했습니다. 언더우드 선교사가 묻습니다,“조선의 국법이 기독교를 반대하기에 세례 교인이 되면 핍박과 박해가 있을 텐데 그래도 세례를 받겠는가요?” 노춘경씨는 그 어떤 핍박이나 박해가 와도 예수님을 믿겠다고 고백했습니다. 1886년 7월 11일, 지금 부터 125 년 전, 언드우드 선교사가 한국에 발을 들여놓은 후 처음으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첫 세례 교인인 노춘경씨입니다. 그 성도의 핍박이나 박해를 각오한 믿음이 조선 땅에 생명의 씨앗으로 심겨졌습니다. 그 복음의 열매는 백 여년 후 1 천 만이 넘는 한국 성도들입니다. 놀라운 축복입니다. 예수님의 약속이 그대로 이루어지고 있는 증거 입니다.
“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우리도 하나님이 우리를 두신 이 곳에서 핍박까지도 무릅쓰며 예수님의 증인으로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럴 때 예수님이 약속하신 복인 천국을 이 땅에서 부터 누리며 하늘에서는 큰 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 도와주셔서 우리 모두 상받는 믿음의 성도로 살아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